2021.06.27(일) 큐티: 출애굽기 31:12-18
<묵상하기>
성막에 대한 규례를
마치신 하나님은
곧 이어 안식일에 대해
말씀하신다.
"안식일을 지키라".
하나님은 안식일의
기원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천지와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칠일 째에
창조를 모두 마치셨다.
그리고 안식은 단순히 하나님이
창조를 마치시고 쉬셨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라 한다.
모든 창조를 마치신
하나님이 피창조물 위에
영광으로 임하셔서,
즉 현존하셔서
피조물과 함께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모든 피조물이 피조물 자리에서
하나님을 창조주의 자리에
높혀 드리고 기뻐하며
경배를 드리는 것이 안식이다.
따라서 성막에 대한 규례와
안식일에 대한 규례는
서로 연관이 된다.
성막과 안식일 모두
하나님의 임재, 더 나아가
하나님의 현존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성막과 안식일은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시공간적 표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막을 위해 거룩함의
규례를 지켜야 하듯이
안식일을 위해서도
거룩함의 규례를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와
관련된 시공간이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모든
세상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며 경배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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