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30(수) 큐티: 출애굽기 32:25-35
<묵상하기>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두 돌판을 던져 깨뜨려
하나님과의 언약이
파기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그럼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방자하게 구는
자들이 있었다.
즉 모세의 책망에 대해
무례하고 건방지게
응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론이 이 모든 일을
행하였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방자한 태도를 보고
모세는 엄격한 정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백성들 앞에서
누가 자신 편에
서겠는가를 물으니
레위 자손들이 나섰다.
그날 모세 앞에 나선
레위 자손들은 삼천명의
동족을 칼로 죽였다.
아마도 우상에 대한
제사를 주동하거나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람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 것 같다.
모세는 이런 일을 행한
레위 자손들을 축복하였다.
동족을 죽인
잔인한 사람들로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을
불식시켜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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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의에 대해
스스로 정화하려는
노력을 보인 모세는
중보기도를 드린다.
이스라엘을 용서하여
주시되,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책에서 자신의
이름도 지워달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누구든,
설사 그것이 모세일지라도,
죄를 범하면 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것이며 그 죄에 대한
보응을 받게 됨을 강조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인 것이다.
다만 죄에 대한 보응은
하나님이 정한 날에
이루워진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다시 인도하실 것임을
밝히셨다.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의 자식들을 위해서도
모세와 같은 중보기도를
드린 적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가족 뿐 아니라
그 어떤 영혼을 위해서도
생명책에서 내 이름이
지워지더라도 그 영혼이
구원받기를 간구하는
기도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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