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목) 큐티: 출애굽기 33:1-11
<묵상하기>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사자를 앞서
보내실 테니 가나안을
향하여 올라가라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같이 올라가시지 않는다고
선언하셨다.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므로 또 다시
불순종의 죄를 범한다면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시키실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모세가 이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하니 모두 슬퍼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몸의 장신구들을 모두 떼어
내라고 명령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향후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지를 정하겠다고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신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부터
몸의 장신구를
모두 떼어냈다.
아마도 그 전까지는
남녀노소가 모두
금귀고리와 같은
장신구를 많이
착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장신구는 금송아지를
만드는 자원이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위험을 없애신 것 같다.
또한 어떤 분이 광야를
영혼을 단장하는 장소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즉 앞으로는 몸을 치장하고
단장하는 일 보다는 영혼을
단장하는 일에 더욱 힘쓰라는
의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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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진을 친 곳에서 멀리 떨어져
회막을 쳤다.
아직 성막이 지어지기 전이므로
하나님은 회막에서
모세를 만나셨다.
죄를 지은 이스라엘 백성이
진멸당하지 않도록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회막을
세운 것 같다.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는
모든 백성이 자신의 장막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까지
바라보았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면
구름기둥이 내려왔고
그러면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경배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회막에서
모세와 마치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셨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끝나면
모세는 백성들의 진으로
돌아왔으나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았다.
어쩌면 여호수아는
모세 보다 더 많이 기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동안
여호수아는 무엇을 했을까?
회막 문 밖에서 ,
구름기둥의 그늘 아래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기도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모세가 진으로
돌아간 후에도 여호수아는
회막에 남았다.
회막에 남아서
그는 무었을 했을까?
기도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은
보고 계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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