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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사기

혼자서는 두려웠던 사람: 바락

by 운석57 2021. 8. 10.

2021.08.10(화) 큐티: 사사기 4:1-10

 

<묵상하기>

 

사사 에훗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다시 죄악의 
늪에 빠졌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하솔의 왕 야빈의 
손에 파셨다.

하나님에 의해 강성해진
하솔은 철병기를 앞세워
이스라엘, 특히 납달리와
스불론 지파의 땅을 점령하고
그 곳 주민들을 심하게 압제하였다.

압제당하는 기간이 이십년이
되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그때 부르심을 받고 
일어선 사람이 
여성 사사 드보라이다.

성경에는 간혹 드보라와 같은
여성 리더가 등장하기도 한다.

드보라는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특별한 은사를
받았던 것 같다.

드보라는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였으나 납달리와
스불론이 특히 고통을 받으므로
납달리에서 군대의 지휘관을
맡을 수 있는 바락을 자신의
거주지로 불렀다.

그리고 바락에게 납달리와
스불론 자손들로 군대를 
모집하여 다볼산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였다.

하솔이 철병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철병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산지, 즉 다볼산으로 군대를
집결시키라고 명하신 것이다.

바락은 드보라가 동행해야만
명령에 따르겠다고 답한다.

아마도 군대를 혼자 통솔할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드보라는 동행하는 것에 
찬성하였으나 이번 원정에서
승리하여도 그 공이 바락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 공이 여인의 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였다.

 

<적용하기>

 

제 1대 사사 웃니엘은
갈렙 집안 (유다 지파)
사람으로 요즘 말로 하면
엘리트 사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사사 에훗은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결단력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세번째 사사 삼갈은 이름 외에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네번째 사사가 여성
드보라인데 에브라임 산지에

살았으므로 에브라임 지파인 것 같다.

 

그리고 남편과 사별한
여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드보라는 사사의 임무 중 하나인
재판을 하는데는 능했으나,
아무래도 여성이므로 
전쟁의 지휘자로 나서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이 드보라에게
바락을 붙여주셨는데,
바락은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바락은 드보라는
충실히 보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주님, 말씀하소서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이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다.

모세도 그랬다.

그래서 그것도 믿는 자의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주님이 부르실 때,

하나님의 선택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아무 이유 없이,

아무 조건 없이,
그저 순종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늘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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