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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나를 하나님도 보시고 사탄도 본다

by 운석57 2021. 10. 2.

2021.10.02(토) 큐티: 욥기 1:6-12

 

<묵상하기>

 

하나님이 세상을
살펴보고 있으셨다.

그때 천사들이 왔고
타락한 천사 사탄도 
하나님께 왔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어디서 왔는지를 물으셨다.

사탄은 세상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를 다녀왔다고 
대답하였다.

사탄은 방랑자이다.

그러나 그 방랑에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기 위한 
이유와 목적이다 (벧전 5:8-9).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보았는지를 물으시며
욥의 온전함과 경건함을
자랑하셨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도 보시고 
사탄도 본다.

사탄은 욥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에
이의를 제기한다.

사탄은 참소하는
고발자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이 욥에게 
산울타리가 되어 주셔서 
그의 삶이 형통하고 
윤택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
주장하였다.

사탄이 이미 욥의 산울타리 
주위를 여러번 배회하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사탄은 그저 두루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사람들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도 볼 수 있다.

사탄은 욥의 신앙이 단지 
악에서 떠난 신앙, 즉 표면적인
신앙임을 지적하고 있다.

즉 고난이 오면 무너질
신앙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욥의
소유물을 치시면 욥은
하나님으로 돌아설 것임을
주장하였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고
그의 소유물을 치도록 허락하셨다.

바울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승리하라고 하였다.

그 선한 싸움은 성도가
매일의 삶에서 견뎌야 하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이다.

우리의 대적은 항상 
우리 주위를 배회하며
우리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많은
빈틈을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매일 넘어지고
쓰러진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하나님이 
쳐두신 산울타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나도
매일 전신갑주를 챙겨 
입어야 함을 안다.

그 전신갑주는 
기도와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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