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일) 큐티: 욥기 12:1-12
<묵상하기>
소발 조차도 인간의
죄로 인하여 고난이 오는
것이니 회개하여 회복하라고
말하니 욥은 심사가 뒤틀렸다.
그래서 인간사에서
상식으로 오가는
이야기를 무슨 큰
지혜인냥 떠드는구나
하면서 친구들을
비꼬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 뜻은
그렇게 인간들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죄를 지은 자가 벌을 받아
고난을 겪게 되는 것이라면,
강도의 집이 형통하고
불의한 자들이 평안한 것은
어떻게 설명한 것인가
하고 반문하였다.
하나님의 뜻이
단순하지 않고
오묘함은 공중의 새도,
땅도,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도 다 아는 사실이다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이
인간이 어떻게 하였음에
있지 않고,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은 미물조차도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아마도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
묻는다면, 그들도 살아온 세월과
그 세월 속에서 깨달은 지혜와
명철이 있으므로 자신과 동일한
답을 줄 것이라 하였다.
상식에 의지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충고한 적은
없는지 돌아본다.
고난은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내가 목격했던
다른 사람의 고난이
이제 내 것이 되어 있고,
내가 안고 있던 그 고난을
다른 사람이 겪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각 사람의
고난의 의미는 모두 다르며
그 고난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 또한 모두 다르다.
'큐티 > 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른 검불과 같은 나를 왜 감찰하시나이까? (0) | 2021.10.27 |
---|---|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0) | 2021.10.25 |
너는 허망한 사람이다 (0) | 2021.10.23 |
하나님이 너의 죄를 잊게 하심을 알라! (0) | 2021.10.22 |
고난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0) | 202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