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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친구의 고난까지도 자긍심의 도구가 될 수 있다

by 운석57 2021. 11. 5.

2021.11.05(금) 큐티: 욥기 19:1-20

 

<묵상하기>

 

말이 사람을 
짓부술 수 있다.

친구들은 끊임 없이 
욥은 고난을 당하니 
죄인이며 악인이고,
자신들은 고난을
당하지 않았으므로 
의롭다고 주장한다.

친구들의 모든 말은 
그렇게 귀결된다.

그것이 욥을 향한
친구들의 자긍심이다.

친구의 고난까지도 자신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친구들은 욥에게
낯선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고난 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이 떠나는 것조차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욥은 확실히 알고 있다.

사람들이 욥에게서 얼굴을
돌리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셨기 때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욥이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고난 또한 다른 일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섭리에 속해 있다.

그리고 고난이 하나님의
섭리에 속함을 알아야 
구원의 소망 또한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하심은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하심은 우리를 
언제까지나 고난 가운데
두시지 않는다.

아프게 하시나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나 고쳐주신다 (욥 5: 18).

예레미야 또한 하나님이 
유다에 주실 고난, 즉
멸망을 알고 매일 
눈물로 살았다.

그러나 그 눈물 가운데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라고 노래하였다 (애3: 20-2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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