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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병 주고 약 주기

by 운석57 2021. 11. 12.

2021.11.12(금) 큐티: 욥기 22:21-30

 

<묵상하기>

 

엘리바스가 이러한 말을
일반 대중들을 모아 놓고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그에게
환호를 보냈을 것이다. 

하나님과 화해하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야만 모든 관계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의로운 말이다.

하나님을 그 어떤 보물이나
보화 보다 더 귀하게 여기라.

잠언에서 많이 읽게 되는
말씀이다.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찾으라.

하나님을 믿는 자는 
세상 속에서 기쁨을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찾아야 한다.

믿는 사람이 가져야 할
신앙의 기본 자세이다.

사람이 스스로 낮출 때 
높여지게 된다.

예수님도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높이면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엘리바스가 한 말들은 모두 
믿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붙들어야 할 주옥 같은 말들이다.

그런데 왜 그의 말에서 
영혼이 느껴지지 않을까?

모든 말은 해야 할 때가 있고
해야 할 상황이 있다.

때와 상황을 특정화하여 
말해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고난 중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좋은 말이라고 아무 때나
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말이라고 해서
어떤 상황에서나
위로가 되고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엘리바스의 말은 욥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며,
지금은 이러한 말이 
위로가 될 수 있는 
때도 아니다.

그리고 엘리바스의 말은
병 주고, 약 주는 말이다.

욥을 아주 흉악한
죄인이요 범죄자로
몰아가더니 이제 그가
회복될 수 있다고 
위로하려 한다.

이 또한 섣부른
위로이며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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