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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누구라고 온전할까?

by 운석57 2021. 11. 8.

2021.11.08(월) 큐티: 욥기 20:12-29

 

<묵상하기>

 

소발의 말대로 된다면
누구라고 온전할까?

소발과 그 친구들조차
온전할까?

소발과 친구들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욥에게 
누가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있느냐고
반문했었다.

그들의 말처럼 아무도 
하나님 앞에 의롭지 못하므로 
욥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소발이 말하고 있는 진노를
마땅히 받아야 한다.

소발 그 자신 조차도.....

불의로 얻은 것은 모두
뱃속에서 토해내며
장사로 얻은 이익을
하나도 누리지 못하고
원하는 것을 하나도 갖지
못해야 한다.

우리의 장막에는 어둠이
드리우고 피우지도 않은 불이
우리의 모든 것을 태우며
모든 죄가 만 천하에 
드러나야 한다.

물론 심판의 날에는 
그럴 것이다.

그러나 심판의 날이 
오기 전, 하나님은 단 하나의
영혼이라도 더 구하시려
오래 참고 인내로 기다리신다.

그래서 죄로 물든 상한 갈대도
끝날까지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끝날까지 
끄지 않으시고 인내와 자비로 
기다리신다.

소발은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의
그 깊이와 넓이와 크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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