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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고난 없이 살았던 날들이 낮이었을까?

by 운석57 2021. 12. 18.

2021.12.18(토) 큐티: 욥기 36:16-33

 

<묵상하기>

 

엘리후에 따르면 
욥에게 고난이 없었던 
그 시간은 하나님의
돌보심 때문이었다.

욥의 의로워서 그의
삶이 고난 없이
평안했던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그를 고난이
없는 곳으로 옮겨주셨고
입을 기름진 음식으로
채워주셨다.

그러나 지금 심판과
공의 시간 역시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분노하지 말고,
다른 세상적인 것으로
보상하려고 하지도 말고,
오직 욥의 불의했던 삶에
합당한 회개를 하라고 말한다.

욥의 고난이 없었던 
시절은 낮과 같았으나 
그것은 밤이 었으며,
욥은 그때를 의로 
여겼으나 악이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그런 시간이 다시 오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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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께 자신의 
고난의 이유를 묻고, 
그 고난이 부당하다고
이의를 제기하므로
악하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악인 이유는 누구도
하나님을 가르칠 수 없고,
누구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잘못했다고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길을
정하시는 위대하신
분이시므로......

 

<적용하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고,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르므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의미를
우리는 헤아려 알 수 없다. 

헤아릴 수 없다고 하여
하나님께 아무 것도
질문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엘리후나
세 친구들처럼
모든 고난을 죄로만
연결시켜서, 끝없는 
죄책감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 역시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아닐 것이다.

존 번연에 따르면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사탄이 오랫동안
사용한 해묵은 수법이라 한다.

사탄은 사람을 
지나친 죄책감에 
빠지게 하여 죄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꺽어버리는
수법을 쓴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신의 죄에 대해
회개하되, 하나님은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실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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