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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주의 뜻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by 운석57 2022. 1. 3.

2022.01.03(월) 큐티: 누가복음 1:26-38

 

<묵상하기>

 

이번에도 역시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아기를 잉태할 
것임을 고지한다.

그런데 마리아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밝힐
필요도 없었다.

사가랴와는 달리 마리아는 
단 한개의 질문만을 했으며
그 답을 듣고는 바로 믿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가브리엘 천사는 
아기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할 때 그 말을
하기 전, 먼저 은혜를
입었으니 기뻐하라고 하였다.

처녀에게 아기를 
낳을 것이라 하였으니
결코 기뻐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 아기는 지극히
높은 분의 아들이라 불리며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라고 했다.

마리아는 다윗 집안의
후손이다.

마리아는 솔로몬의 
동복 형인 나단의 
후손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에도 메시아가
다윗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아마도 다윗 집안에서 
계승되어 온 이야기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천사의 대답을 듣고
마리아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이해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천사는 마리아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준다. 

나이가 많아 아이를 갖을 수
없었던 친척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졌음을 알린 것이다.

다윗 집안의 자손답게
마리아는 "저는 주의 종이니
주 뜻대로 이루소서" 
라고 말하였다.

마리아의 순종의 말을 듣고
천사는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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