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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참 안식의 의미

by 운석57 2022. 1. 20.

2022.01.20(목) 큐티: 누가복음 6:1-11

 

<묵상하기>

 

어제 말씀에서 예수님은
금식과 기도에 대한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셨다.

오늘 말씀은 안식일에
대한 낡은 옷과 낡은
가죽부대를 지적하신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매우 기계적이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 
자체가 종교이며 
우상이 되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과 관련된 율법에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그것이 바로 안식일에 대한
낡은 인식, 즉 낡은 옷이며
낡은 가죽부대인 것이다.

그런 바리새인들에게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비벼 먹는
장면이 목격되자 
이를 공격하고 나섰다.

예수님은 배고픈 다윗에게
아히멜렉 제사장이 진설병을
먹게한 사례를 들어서 
바리새인의 공격을 차단하셨다.

또한 안식일에 손이 
마른 자를 고쳐주셨는데
이 역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되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 즉 안식일에 
대한 새 옷과 새 가죽부대를 
알려 주시고자 하였다. 

참 안식은 단순히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참 안식은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 들이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할 때만이 가능하다.

즉 안식은 사람에게 
참다운 생명을 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안식은 
사람을 위해 주신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안식일을 
어기는 것을 죽음에 
해당하는 죄로 여겼으므로
이를 빌미로 예수님을 
죽이고자 모의하게 된다.

더욱이 예수님이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시니,
더욱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적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