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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세례요한도 실족할 때가 있다

by 운석57 2022. 1. 26.

2022.01.26(수) 큐티: 누가복음 7:18-35

 

<묵상하기>

 

감옥에 있었던 세례 요한은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많은 소식들을 
전해 들었을 것이다.

그 중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금식도 
하지 않고,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 먹고 
마시기를 즐긴다는
내용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자주 안식일을 
범한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을 것이다.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예사롭게 어긴다고 하니,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에 의문이 들었을 수 있다.

그러다가 죽어서 장례가
진행되고 있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렸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혼란에 빠졌을 수 있다.

세례 요한은 두 명의
제자를 보내서 예수님이
오신다던 "그 메시아"가 
맞는지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이사야가 메시아에 
대해 기록한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말씀하시고
그대로 세례요한에게 
전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덧붙이셨다.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 라고.....

세례 요한이 처음에
가졌던 믿음을 끝까지
지키라는 당부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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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님은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세례 요한에 대해 말씀하셨다.

세례 요한은 선지자이나
그 어떤 선지자 보다
위대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세례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 가운데 가장 큰 자이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 보다 
크다고 하셨다.

세례요한은 마지막 선지자로서 
그의 죽음으로 구약 시대는 
끝나게 된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고 예비하였으나,
구약 성서에 나오는 다른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직접 보는 은혜를 입지는 못했다.

그러나 구약 시대 이후 
은혜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보거나 믿었으므로 세례요한 
보다 더 큰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즉 은혜 시대를 사는 성도는
그가 누구일지라도, 하늘나라에서 
세례요한 보다 더 큰 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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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지 않는 자들은 
장터에 모인 아이들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 아이들은 믿는 자들이
피리를 불면서 즐거워하면 
즐거워한다고 타박하고, 
울면 운다고 타박한다.

즉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도
비난하고 정죄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결국 
그를 믿는 사람들에 의해 
증언되고 증명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를 믿는 자들이 피리를 부면, 
저로 춤추게 하여 주소서.

주를 믿는 자들이 제 앞에 울면
그들과 더불어 울게 하소서.

그들이 기뻐하면 저로
함께 기뻐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그들이 슬퍼하면 저로
그들과 함께 울며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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