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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중간은 없다

by 운석57 2022. 2. 9.

2022.02.09(수) 큐티: 누가복음 11:14-28

 

<묵상하기>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이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쫒아내는 
이적을 행하신다고
떠들고 다녔다.

즉 예수님이 귀신의 왕과
협력하여 부하 귀신들을 
쫒아내는 것이라고
소문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그런 소문들이 과연
상식적인가 하고 
지적하셨다.

귀신의 왕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자기 심복들을
제거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인가 라는 의미이다.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들을
쫒아낼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왕을 제압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적과 가르침을 
보고 들은 사람들이 
선택할 길은 둘 중 
하나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 
대적할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중간은 없다고 도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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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누구의 힘에 의해
귀신을 쫒아내시는가만 
말씀하시지 않고,
예수님에 의해 귀신이 
내쫒김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예수님에 의해 귀신이
나간 사람은 그 자리를
비워두어서는 안된다.

그 자리를 반드시 
성령으로 채워야 
함을 말씀하셨다. 

이는 세례 요한의
외침을 듣고 회개가 
일어난 유대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회개가 일어났으면, 
심령이 성령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 사람을 떠났던 
그 더러운 귀신은
왜 혼자만 들어와서 
살지 않고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왔을까?

귀신을 내쫒은 
경험을 있는 사람,
회개가 일어났던 사람은 
죄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서,
이전과는 달리 그 귀신의 
힘 만으로는 점령하기 
어려웠으리라.

그래서 자기 보다 
더 강한 귀신 일곱을 
데려 온 것으로 보인다.

 

<기도하기>

 

주님.

제 잔에 회개의 
눈물이 채워질 때,
그 눈물만 마시며
앉아 있지 않게 하소서.

제 잔을 성령의 물로
채우게 하소서.

넘치도록 
채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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