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7(일) 큐티: 누가복음 17:1-19
<묵상하기>
예수님은 작은 자를
실족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벌은
엄중함을 강조하셨다.
작은 자란 이제 막
믿음의 길로 들어선
초신자들일 수 있다.
즉 예수님을 오래동안
가까이에서 따라다닌
사도들이 초신자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을 주어서
그들을 실족시키는 일은
중대한 죄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자 사도들이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
하고 말하였다.
사도들이 예수님을
이제 막 따르기 시작한
초신자들을 실족시키지
않도록 자신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간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의
위력과 권능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겨자씨 만큼의 믿음만
있어도 뽕나무를 불모지로
옮겨 심어 번성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도
사도의 입에서 나올
고백은 단 한가지,
"나는 무익한 종
입니다!" 이다.
종이 밭에서
열심히 일했다고 해서
집에 돌아온 종을 위해
주인이 스스로 나서
밥상을 차려 주지 않는다.
종이 밭에서 일하는 것은
그의 본분이고 직분이므로
그 일을 했다고 그가
주인의 위치로 가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몸이 아무리
피곤해도, 종은
주인의 식사시중을
마친 후에야 먹고,
마실 수 있다.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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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을
오가실 때 자주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지름길을 택하셨다.
이는 유대 사람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셨음을
의미한다.
이 길을 택하심으로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과
그 이웃들을 구원하셨고,
또 10명의 나병환자들을
구원하셨다.
예수님이 도저히 오실
것 같지 않은 길일지라도
그 길이 좁은 길이라면,
믿는 사람은 그 길에
나가 서 있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을
만날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생각과 다르듯,
하나님의 길도 우리의
길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날 예수님의 길에
서서 기다렸던
10명의 사마리아인
나병 환자들은 동시에
고침을 받았다.
그것도 그냥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는
그 한마디 명령으로....
10명은 모두 순종하였으며
모두 나음을 입었다.
그런데 치유가 일어난 후
그들이 간 길은 달랐다.
오직 1 명만이 예수님께
돌아왔다.
나머지 9 명은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그들은 그 기쁜
소식을 가족 및 친구와
나누려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을 수 있다.
그래서 1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나병은 고쳤으나
영혼은 구원받지 못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임을 기억해야 한다.
즉 나병 환자가
고침을 받은 일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치유의 기쁨을
나누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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