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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스라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듯하나....

by 운석57 2022. 4. 5.

2022.04.05(화) 큐티: 에스라 4:11-24

 

<묵상하기>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 사람들은 
사마리아 지역에 이주해서
살고 있던 이방족과 
혼혈족이었다.

이들은 성전 재건을
막기 위해 페르시아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고
성전 재건을 훼방하고 있었다.

그 뇌물이 진가를
발휘하였다.

뇌물을 받았던 사마리아의
총독과 관리들은 그 뇌물에
보응하기 위해 아닥사스다
왕에게 고발장을 작성하여 보낸다.

고발장의 내용은 
페르시아로부터 
귀환한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건축하는데 이는 
페르시아 왕에게 대항하기 
위함이라고 적시하였다.

사실 유다인들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려는 것은
자신들의 신앙을 세우고
스스로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페르시아에 대항하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그 지역을 
담당하는 관리들은 
예루살렘 성과 성곽이
완공되면 유다인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 
반역을 저지를 것이라고 
아닥사스다 왕을 위협했다.

당시 여러 곳에서의
반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아닥사스다
왕에게 이 고발장은 주효했다.

아닥사스다 왕은 즉시
그 지역 방백과 서기관에게
예루살렘 성읍과 성곽의
재건을 중단하라는 
조서를 보냈다.

 

<적용하기>

 

오늘 말씀은 거짓이 진실을 
이긴 듯한 결말이다.

실지로 우리 삶에서도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결말을 자주 목격한다.

대체로 거짓은 누군가의
이익, 돈, 재물, 명예를
안에 숨기고 있을 때가 많다.

거짓은 숨겨진 
그것들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다.

그래서 거짓은 논리도
정연하다.

반면 진실은 어떠한가?

진실은 어떤 사심도
들어있지 않으므로
자연 상태로 방목된다.

그래서 무엇도 준비하지 
않으며, 그러니 논리도
정연하지 못할 때가 많다.

진실은 버벅댈 때가 
많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거짓이 가진 이러한
준비와 논리를 깨뜨리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창조적인
방법과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논리로 자신의 일을
해 나가신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홍해로 가로막혔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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