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1(목) 큐티: 에스라 10:1-15
<묵상하기>
이방인들과 통혼한
문제로 인해 에스라가
몇 날 며칠을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회개하였던 것 같다.
그러자 지도자들이 나서
이방 아내와 소생들을
내보내기로 언약을 세우고
율법 대로 행하자고 말한다.
무리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래서 에스라는 일어나
귀환한 모든 사람들을
모이게 하였다.
그리고 이방 여인들을
모두 끊어 버릴 것을
명령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방백들을 세워
그 명령을 준행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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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방 여인과
그 자식들을 모두
끊어내겠다는 결정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이라 볼 수 있다.
성도들 가운데는
믿는 배우자와 결혼한
사람이 많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고리도전서 7장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했다.
아마 고린도 교회에도
믿지 않은 배우자와
결혼하여 갈등이 일어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사도 바울은 믿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하였더라도,
그 믿지 않은 배우자가
헤어지지 않으려 하면
그 배우자를 버리지
말라고 하였다.
믿지 않는 배우자가
믿는 배우자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배우자를
버리게 되면 그 자녀들도
거룩해질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음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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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결혼이나
자녀들의 결혼을 두고
기도할 때, 믿음에 대한
조건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아예
빠질 때가 있다.
믿지 않은 배우자와
결혼하여 수 십년간을
살아 온 내 경우를
보면 그랬다.
믿음의 조건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온
사람일수록 더욱
그럴 수 있다.
신앙적인 문제로
가족 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결혼의 적령기에
이른 사람이나 또는
자녀가 결혼의 적령기에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천국에는 있지도 않은
가정을 이루하게 하신
진정한 목적을 생각하고,
배우자의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결혼 전에 이루어져 한다.
결혼 후에는 바울의 말처럼
상대 배우자가 헤어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배우자가 믿는 사람이 되도록
눈을 뜨게 해달라고 밤낮으로
기도할 수 밖에 없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나
결국 응답을 받게 될 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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