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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전서

결혼을 하는 것이 나은가?

by 운석57 2022. 5. 14.

2022.05.14(토) 큐티: 고린도전서 7:1-16

 

<묵상하기>

 

바울이 음행죄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자,
고린도 교인들 중에
그러면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  더 
나은가 하는 질문이 
있었던 것 같다.

바울은 자신의 생각에는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사람마다
하나님이 주신 조건이
다르므로, 결혼 여부로
좋고 나쁨을 따질 수 
없다고 부연 설명하였다.

그러하니 독신으로
살 수 있으면 그렇게
하되, 만약 독신으로
살면서 정욕에 빠져
문란해진다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권하였다. 

그리고 결혼을 했으면 
육신으로나, 영적으로나 
서로에게 충실할 것이며, 
신실한 이유가 아니면 
서로 떨어져 지내지 
말라고 권면하였다.

부부가 떨어져 지내는 것
역시 유혹을 받는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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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한 경우라면,
이혼하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다른 권면과는 달리,
이혼에 대한 것은
주님의 명령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럼에도 이혼한 경우는
재혼하지 말고, 가능하면
재결합하라고 하였다.

만약 믿음이 다른 것이 
이혼의 사유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믿음이 없는 배우자가
그래도 함께 살고 
싶어하면, 결혼을 
유지하라고 하였다.

같이 살다보면,
그 배우자를 돌이킬
기회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이혼할 경우, 자녀들이
구원받을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믿음 없는
배우자가 헤어지기를
바란다면, 그 때는
헤어지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바울은 독신으로 살았다.

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한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정혼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울도 
이른 나이에 혼인을 
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다만 그 아내가 일찍이
세상을 떠나 독신이
되었을 것이라 추론한다.

즉 바울은 결혼생활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결혼에 대한 피상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결혼과 
독신을 모두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보다 현실적인 
충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