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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스더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by 운석57 2022. 6. 14.

2022.06.14(화) 큐티: 에스더 2:12-23

 

<묵상하기>

 

에스터를 비롯하여 
왕후 후보자로 선발된
소녀들은 12개월 동안 
자신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가꾸었다.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무엇이든 요구할 수 
있었으나, 에스더는 
헤개가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별로 경쟁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런 태도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다니엘이 바벨론 궁전에서
제공하는 온갖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마다하고 채식만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의 얼굴에 윤기가 흐르고
다른 소년들보다 더 건강했었다.

마찬가지로 에스더는 
치열한 미모의 경쟁판에서
가장 경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누구보다
더 아름다워져 갔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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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년을 지낸 후, 
소녀들은 차례에 따라 
왕 앞으로 나아갔다.

드디어 에스더의 차례가
되었고, 에스더를 본
왕은 그녀를 가장 사랑하여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왕비로 세웠다.

그리고 또 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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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가 왕비가 된 후에도 
궁에서는 전국으로부터 
처녀들을 계속 모집하였다.

그때 모르드개는 왕의 
문을 지키는 관리로 
일하고 있었다.

자신이 키운 양딸이 
왕후가 되었으면 
그 사실을 알리고
요직을 차지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일 것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에스더에게도 자신의
배경을 알리지 못하게
하였다.

왕후가 된 후에도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말에 순종하였다.

모르드개가 문에서
일하고 있던 어느날,
문을 지키던 두명의 
내시가 왕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는 것을 
듣게 되었다.

모르드개는 이 사실을
에스더에게 넌즈시 알렸고,
에스더는 이를 왕에게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전했다.

그리고 왕이 조사한 결과
음모가 사실로 드러나 
두 내시는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 사실이 궁중일기에는
기록되었으나 모르드개에게
어떤 상도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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