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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후서

삼위일체의 축복

by 운석57 2022. 7. 31.

2022.07.31(일) 큐티: 고린도후서 13:1-13

 

<묵상하기>

 

어제 말씀에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갔을 때, 교회를
죄의 길로 이끌던 사람들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면서
회개하지 않을 것을 걱정했었다.

오늘 말씀은 그 걱정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울은 만약 자신이 
다시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그들이 죄악 가운데 
있으면서 다른 성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
그들을 강력하게 징계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다른 어떤 서신서에서
볼 수 없었던 강한 어조이다.

내가 가면 그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천명하였다.

바울이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야기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이 바울에게 
네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계신다는 증거를
대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바울의 사도권을 넘어서서 
바울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사역하는가를 의심하고 
선동하였던 것이다.

거짓 교사들이 그러한
의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많은 성도들이 그 의심의
불길에 동참했던 것 같다.

고린도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 바울은
강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면서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

고린도 교회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절절히 이야기 하였다.

자신이 고린도 교회가 온전하게
되기를, 그리고 하나님 안에
온전하게 세워지기를 얼마나
갈망하는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를 향해 
지금도 예배 때마다
선포되는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

즉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최고의 축복, 삼위일체를 
통한 축복을 빌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