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6(화) 큐티: 창세기 8:13-22
<묵상하기>
홍수가 난지 11개월 만에
땅 위에서 물이 걷혔다.
아직 땅이 젖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홍수가 난지
일년 만에 땅이 다 말랐다.
땅이 마르고 나서야,
하나님은 이제 가족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모든 혈육 있는
생물들도 나오게 하셨다.
방주가 크고 넓기는 했으나
그 안에 갇혀 온갖 동물들과
함께 1년 여를 생활을 한다면,
밖으로 나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을 것이다.
노아는 인내한다고 해도,
가족들은 밖으로 나가기를
종용했을 수 있다.
그러나 노아는 방주를
짓는 것도, 방주에
들어가는 것도, 그리고
방주에서 나오는 것도
모두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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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주에서 나와
노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는 일이었다.
가정 예배를 드린 것이다.
방주에서 나오기는 하였으나,
앞으로의 삶이 얼마나
막막했을 것인가?
홍수로 다 쓸려 간
세상은 다시 텅빈
곳이었다.
그래서 노아는 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 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겠다는 신앙을
고백한 것이다.
그 예배는 노아의 아들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다.
그리고 노아에게
사람은 본래 악하다는
말씀을 주셨다.
홍수로부터 살아남은
네 자식들 중에서도
또 악한 자가 나올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그래서 세상은 또
악해질 수 있는데,
다시는 인간의 죄악을
저주하여 인간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구원이시다.
우리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는가?
예배자가 참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그러한 의중을
분명히 보여주시고
언약하신다.
노아의 첫 예배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구원의 비밀을
드러내시도록 한
참 예배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후로
이 땅에 심음과 거둠,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않고 있을 것이라
알려주셨다.
이전에는 이 땅에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이 없었다는
의미일까?
아마도 궁창 위의
물로 인해 이 땅의 기후가
매우 적정하였을 것이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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