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9(금) 큐티: 창세기 10:1-32
<묵상하기>
오늘 말씀은 노아의
세 아들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에는 여러 족보들이
나오는데, 족보는 길고도
긴 사람의 역사를 짧고도
간결하게 요약하기 위해
성경에서 중요하게 활용하는
기록 방법이라 한다.
아브라함은 샘의
자손이므로 샘의
자손을 먼저
기록할 것 같은데,
야벳과 함의 후손들을
먼저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샘의 족보 보다
이들의 족보가 더 길다.
우선 함의 자손들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구스의
아들 니므롯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름만
나열되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일단 성경은 그를 용사,
하나님 앞의 용감한
사냥꾼라고 불렀다.
즉 싸움과 사냥을 잘하는
사람으로 묘사되었다.
니므롯은 홍수 전의
가인의 자손, 라멕에
비견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사람과 동물을 죽이는데,
즉 살생을 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의 나라는
시날 땅에서 시작되어,
앗수르로 나아갔다고 하였다.
힘과 무력으로 나라를
세웠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는 제사장의
나라와는 정 반대에 있는
나라, 제국이다.
그 나라는 앗수르의
기원의 되기 때문이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그가 바로 홍수 후에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는
것을 뒤에서 주동하고
조정했던 인물이라 한다.
또한 함의 아들
가나안의 후손은
시돈, 햇, 여부스,
아모리, 히위와 같은
가나안 족속을
이루었다.
땅의 이름이 있기 전,
먼저 사람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한편, 샘에게서 나온
자손들은 동쪽으로
흩어져 갔다.
이렇게 자손들이 흩어져
백성들이 나뉘었으며
여러 나라를 이루었으나,
결국 그 모두는 노아로부터
나온 자손들이다.
'큐티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인의 출생과 죽음을 모두 지켜보시는 하나님 (0) | 2022.08.21 |
---|---|
교만의 상징 바벨탑 (1) | 2022.08.21 |
덮으심의 은혜 (0) | 2022.08.18 |
육식을 허락하셨다. (0) | 2022.08.17 |
참 예배 (0)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