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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밧단아람으로 가라!

by 운석57 2022. 9. 26.

2022.09.26(월) 큐티: 창세기 28:1-9

 

<묵상하기>

 

이삭은 야곱을 밧담아람으로
보내면서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으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었다.

한편, 에서는 그제서야 
비로서 부모가 자신의 
아내들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서는 사냥을 하면서
늘 밖으로 돌았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부모도 그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못했던 것 같다. 

자식과 부모 사이에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야곱은 아버지의 당부와
축복의 말을 듣고는
언약의 길로 떠났다.

그러나 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아내들을 좋아하지
않음을 보고, 이스마엘을
찾아갔다고 한다.

즉 이스마엘의 길로
갔다는 의미이다.

에서의 생각에는 
이스마엘은 서자이기는 해도, 
아브라함의 자식이므로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또 다른 이방인일 뿐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즉 이스마엘의 길 역시
언약의 길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고, 이삭과 
야곱 역시 제단을 쌓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에서는 인생의
문제를 만났을 때도,
제단을 쌓았다는 
기록이 없다.

자신의 길이 잘못되었고,
자신의 인생에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했으나,
그는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다.

그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하려고 
애쓴 전형적인 사람이었다.

 

<기도하기>

 

주님.

시련이 있을 때,
어려움을 만날 때,
저로 밧단아람으로 
가게 하소서.

그곳에서 하나님이
마련하신 길을 찾게 하소서.

이스마엘의 길로 떠나서
꼬인 길을 더욱 꼬이게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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