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마가복음58 청탁 2024.01.30(화) 큐티: 마가복음 10:32-45 *청탁* 오늘 본문 32절에는 예수님이 앞서 가시는데, 그 모습이 제자들이 보기에 놀랍고 두려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이 앞장 서서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시는데, 그 분위기가 매우 심상치 않았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수난과 죽음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나아가셨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제자들에게 세 번째 수난 예고를 하셨다.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이 세 번에 걸쳐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신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예수님이 수난을 예고하실 때마다 제자들은 엉뚱한 행동을 하였다. 첫 번째 수난 예고 때에는 베드로가 수난에 대해 강한 저항감을 보여 "사탄"이라는 책망을 들었다. 두 번째 수난 예고 때에는, 제자들이 누가 큰 자인가의 문제로 서로 다투는 모습을.. 2024. 1. 30. 부자라서 슬픈 청년 2024.01.29(월) 큐티: 마가복음 10:17-31 *부자라서 슬픈 청년* 예수님이 길에 나가시니 한 사람이 달려와 예수님 앞에 꿇어 앉았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따르면, 그는 부자이며 관원인 청년이라 한다. 나이가 젊음에도 부와 명예, 권력을 모두 쥐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지 않았다. 대신 선한 선생이라 불렀다. 그는 선함, 선한 행동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이었다. 그의 질문 또한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즉 어떤 선행을 더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행한 선행이 영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의 심중에 있는 생각을 간파하셨다. 그래서 그에게 왜 나를 선하다 하느냐고 반.. 2024. 1. 29. 창조의 시선으로 바라보라 2024.01.28(일) 큐티: 마가복음 10:1-16 *창조의 시선으로 바라보라*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동편으로 가셨다. 요단강 동편 베레아 지역은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가 통치하는 지역이었다. 그곳에서도 예수님은 전례대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때 군중 속에 섞여 있던 바리새인들이 이혼에 대해 질문하였다.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일부러 민감한 질문을 꺼내 든 것이다. 베레아 지역의 통치자인 헤롯 안티파스는 첫번째 아내를 버렸다. 그리고 동생 빌립을 죽이고, 그의 아내 헤로디아와 재혼하였다. 그 문제를 비판하던 세례 요한을 참수하였다. 이혼에 대한 질문을 함으로써 예수님도 세례 요한처럼 함정에 빠트리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이혼은 헤롯 뿐 아니라, 율법과 관련해서도 민감한 문제였다. .. 2024. 1. 28. 소금의 짠 맛 2024.01.27(토) 큐티: 마가복음 9:38-50 *소금의 짠 맛* 오늘 본문 38절은 요한이 본래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내용이다.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낮은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섬기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 말씀이 끝나자 마자 요한은 뜬금 없는 말을 했다. 우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므로 그것을 금하였다는 것이다. 요한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기득권이다. 그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편 가르기를 한 것이다. 이 또한 요한이 권력욕이 강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 앞서 제자들은 발작하는 소년의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었다. 그런데 제자도 아닌 사람들이 귀신을 쫓아냈다고 하니, 그 사실에 요한은 불편함을 느끼기.. 2024. 1. 27.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