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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도행전77

최초의 선교사 파송 2023.07.20(목) 큐티: 사도행전 13:1-12 *최초의 선교사 파송* 사도행전의 무대가 안디옥으로 바뀌었다. 누가는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키프러스 출신의 레위인, 선하고 성령이 충만한 바나바의 이름을 가장 앞에 제시하였다. 바나바가 가장 영향력이 큰 지도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름과 별명만 알려진 시므온이 있었다. 별명이 니게르였던 것으로 보아 흑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고향과 이름 밖에 알려진 것이 없는 구레네 사람 루기오도 안디옥 교회 지도자였다. 구레네, 즉 리비아가 고향인 것으로 보아 그 또한 흑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마니엔은 헤롯 왕의 젖동생으로 소개되었다. 여기서 헤롯 왕은 헤롯 안티파스를 말하며, 젖동생은 동복형제, 또는 죽마고.. 2023. 7. 20.
누가 기도의 응답을 믿었나? 2023.07.19(수) 큐티: 사도행전 12:13-25 *누가 기도의 응답을 믿었나?* 베드로가 마가의 집 문을 두드릴 때, 그 소리를 가장 먼저 들은 것은 로데라는 이름의 작은 여자아이였다. 이 아이는 마가의 집에 있던 여종인 것으로 보인다. 왜 성경은 그 아이의 이름을 밝혔을까? 그 아이가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 듣고, 기도가 응답된 것을 순수한 마음으로 기뻐했기 때문일 것이다. 로데는 문을 열어주는 것을 잊을 정도로 기도의 응답을 기뻐하였다. 아이는 급히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 베드로가 문 앞에 있다고 알렸다. 그런데 정작 베드로가 석방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던 어른들은 로데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신들의 기도가 응답될 것이라는 믿음도 없이 기도했다는 말인가? 아마도 믿는 마음과 믿지 못하는 마음.. 2023. 7. 19.
아무도 베드로를 가둘 수 없었다 2023.07.18(화) 큐티: 사도행전 12:1-12 *아무도 베드로를 가둘 수 없었다* 기독교가 안디옥을 비롯한 이방 지역으로 확장되는 그 때에 유다는 헤롯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이때의 헤롯 왕은 헤롯 대왕의 손자 해롯 아그립바 1세를 가리킨다. 헤롯 왕은 에돔 족속으로 로마 황제에 의해 분봉왕에 책봉되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견고하게 하려고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 노력하였다. 그런데 환심을 사려고 벌인 첫 번째 일이 교회에 대한 탄압이었다. 그는 우선 요한의 형제 야고보 사도를 칼로 죽였다. 즉 세례 요한처럼 칼로 목을 베는 참수형에 처했다는 의미이다. 사도 중에서 첫 번째 순교자가 생긴 것이다. 그 일을 보고 유대인들이 환호하자, 사도들의 수장인 베드로를 잡아 옥에 가두었다. 그런데.. 2023. 7. 18.
안디옥 교회의 말씀의 겨자씨 2023.07.17(월) 큐티: 사도행전 11:19-30 *안디옥 교회의 말씀의 겨자씨* 스데반 순교 이후, 흩어진 성도들은 레바논, 키프러스, 그리고 시리아의 안디옥까지 복음을 전했다. 초기에는 유대인 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고넬료의 성령 세례 이후에는 이방인을 향한 전도도 이루어진 것 같다. 안디옥은 로마 제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50~70 만에 이르렀다고 한다. 당연히 여러 인종이 섞여서 살고 있었다. 이곳에서 정착하게 된 몇 사람의 헬라파 유대인이 처음으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말씀의 겨자씨를 심은 것이다. 그런데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이 몇 사람에 의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수 많은 이방인들이 믿게 된 것이다. 이 구절에..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