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신명기68

언약을 갱신하시는 이유 2020. 06. 09(화) 큐티: 신명기 29:1-9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당시의 큰 이적과 기적을 눈으로 보았으나 하나님이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지 않으셨으므로 의미를 깨닫지 못하였다. 즉 물리적 증거를 보았으나 믿음이 없으므로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다른 말로 구원은 물리적 증거를 봄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얻어짐을 의미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직 후 호렙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세우셨던 언약을 이제 모압 땅에서 갱신하시기를 원하신다. 출애굽의 물리적 증거를 목격한 세대들이 모두 죽은 시점에서 예전의 언약을 갱신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이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마음, 즉 믿음으로 이루어짐을 강조하시는 것이.. 2020. 6. 9.
재앙을 내리시는데도 극렬하신 하나님 2020. 06. 08 (월) 큐티: 신명기 28:58-68 자식을 키울 때 아무리 나무라고 타이르고 야단쳐도 제 갈길만 고집할 경우는 부모이지만 때로 지쳐서 "그래, 너하고 싶은 대로 해라" 하고 손을 놓을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도 아주 열심히 극렬하게 내리신다고 하신다. 특히 65~67절의 말씀은 매우 두렵게 느껴졌다. 전 세계로 흩어진 너희는 평안이 없고 늘 마음을 떨게 되며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를 알지 못하고 아침이 되면 어서 저녁이 되었으면 저녁이 되면 어서 아침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 하신다. 나치에 의해 수용소에 갇혔던 유태인들의 삶이 생각나게 하는 말씀이다. 문득 어떤 유대인 목사님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하나님, 다음에는.. 2020. 6. 8.
저주의 총 집산 2020. 06. 07 (일) 큐티: 신명기 28:36-57 불순종한 자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나라로 끌려가게 되며 종살이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이민족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고 자기 것이 되지 못할 것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해야 하며 점점 낮아지고 꼬리가 되어진다. 여기서 사람이 불순종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볼 수 있다.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불순종을 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불순종한 자는 바닥까지 내려가는 굴용과 수치를 겪게 되고 꼬리된 자의 삶의 살게 된다고 경고하신다. 그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적군에 둘러쌓여 굶주리다가 자녀를 먹는 일까지 하게 된다고 하셨다.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모두 이스라.. 2020. 6. 7.
불순종한 자들이 견뎌야 할 무게 2020. 06. 06 (토) 큐티: 신명기 28:25-35 불순종할 때 이스라엘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말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직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은 이스라엘에 대해 전쟁에서 패배하고 모든 곳으로 흩어지며 시체조차 수습되지 않고 새와 짐승의 밥이 될 것이라 하신다. 그 뿐 아니라 몸에 병이 생기고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하게 되며 눈이 멀어서 밤이나 낮이나 어둠 속에 있게 된다. 그리고 불순종 가운데 살면 결국 그의 인생은 허무함 뿐이라고 경고하신다. 고생하여 건축해도 고생하여 포도원을 가꿔도 고생하여 소와 나귀를 키워도 고생하며 양을 쳐도 아무 것도 그의 손에 남지 않는다. 아내나 자녀도 빼앗기고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게 된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다가 문득 하박국과 아삽의 한탄이 떠올랐다. ..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