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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112

혼합된 결과.... 2022.08.12(금) 큐티: 창세기 6:11-22 혼합되더니 부패하고 포악해졌다. 하나님은 신명기 22장에서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하셨다. 그리고 서로 다른 실을 섞어서 짠 옷도 입지 말라고 하셨다. 거룩한 백성은 구별되는 삶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은 자정하는 힘을 갖게 된다. 그러나 다른 백성들과 섞여서 살게 되면, 생각이 변하고, 가치관과 신념이 변하고, 결국 믿음도 변하게 된다. 그렇게 사람이 부패하고 포악해지면, 그 부패함과 포악함은 땅 전체를 오염시키게 된다. 땅과 피조물이 무슨 죄가 있으랴? 그럼에도 사람이 죄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되면, 그와 함께 땅도 피조물도 같이 심판 아래 놓이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 2022. 8. 12.
남겨 두시는 자 2022.08.11(목) 큐티: 창세기 6:1-10 사람들은 오래 살면서 자식을 많이 낳아 번성하였다. 그러다가 세상과 구분되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거룩하게 살아가던 셋의 자손들이 가인의 자손들과 통혼하기 시작하였다. 눈에 보기 좋은 대로 결혼할 상대를 구했기 때문이다. 안목의 정욕에 빠져 배우자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러한 통혼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이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사람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금하셨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을 떠났고, 사람들은 이제 그저 육체에 불과한 존재가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 성령이 사람들에게 임하기 전까지... 그리고 사람들의 수명은 120년으로 단축되었다. 셋의 자손과 가인의 자손이 통혼한 .. 2022. 8. 11.
에녹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22.08.10(수) 큐티: 창세기 5:1-32 아담은 한 아들을 죽음으로 잃었고, 다른 아들은 살인죄로 잃는 등, 삶의 곡절을 겪었다. 그러고 난 후, 130세가 되어서야 비로서 자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아들을 낳고 셋이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셋의 계보가 이어진다. 아담은 셋을 자기의 모양과 형상 대로 낳았으며, 아담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 대로 지어진 사람이므로, 셋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자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셋의 아들 에노스 때부터, 이 자손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살았다. 이들은 가인의 자손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궤도에서 자발적으로 이탈한 진정한 의미의 노마드였다. 그리고 성경은 그러한 셋의 자손들 중에서 에녹에 주목한다. 에녹은 65세까지 평범한 삶을.. 2022. 8. 10.
가인의 족보,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 2022.08.09(화) 큐티: 창세기 4:16-26 죄를 짓고 추방된 가인의 족보가 등장한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를 요약하여 보여주는 족보이다. 가인은 동생을 죽이고 떠돌아 다니며 살라는 벌을 받았으나, 이를 어기고 놋 땅에 정착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호의 표식을 주셨음에도 이를 믿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성을 스스로 쌓았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간 것이다. 그래서 성의 이름도 아들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 그리고 가인의 5대 손으로 라멕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분명 아담에게 하나의 아내를 주셨으나, 라멕은 이를 어기고 두 아내를 두었다. 일부다처제를 시작한 것이다. 라멕의 두 아내에게서 여러 자식들이 태어났다. 그리고 그 자식들은 각 각 ..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