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히브리서26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2023.09.21(목) 큐티: 히브리서 11:1-7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하나님은 두 개의 세상을 창조하셨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그것을 성경은 이 세상과 하늘나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세상에 계신다.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바라고,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사람을 지으셨다. 매우 특별한 존재로 지으신 것이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바라고 교제하는 것을 믿음이라 한다. 보이는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욕구이거나, 아니면 욕망이다. 이렇게 긴 말을 히브리서 기자는 한 문장으로 함축하였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2023. 9. 21.
뒤로 물러나지 말라! 2023.09.20(수) 큐티: 히브리서 10:26-39 *뒤로 물러나지 말라!*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 6장 4-5절의 경고와 같은 말씀으로 시작하였다. 즉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로 시작하였다. 히브리서 6장에서는 이들을 하늘의 은사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었으나 타락한 자들이라 불렀다. 짐짓 죄를 짓는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죄를 범한다는 의미이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짓는 죄란 그리스도를 짓밟고,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며, 성령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새 언약의 내용과 목적을 뿌리까지 부정하는 죄이다. 유대교로 회귀하는 배교 행위는 바로 이러한 죄에 해당된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러한 죄는 속죄할 제사가 없다고 다시 한번 경고.. 2023. 9. 20.
하나님의 기억상실증 언약 2023.09.19(화) 큐티: 히브리서 10:11-25 *하나님의 기억상실증 언약* 율법에 따라 대제사장들은 매년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를 위한 희생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속죄를 받아야 할 백성들은 대제사장이 성소 밖으로 나올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기다려야 했다. 때로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에서 죽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는 대제사장 자신과 백성의 죄가 하나님께 속죄 받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매년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마다 그러한 마음 졸임이 반복되었다. 대제사장이 율법에 따라 매년 드리는 희생제사, 즉 구 언약은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자신을 드려 온전한 희생제사를 드린 후, 곧장 하나님께 나아가셨다. 즉 영 단번의 속죄함을 이루신 다음, 참 성소로 곧장 나아가셔서 하.. 2023. 9. 19.
그냥 좋은 것, 더 좋은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 2023.09.18(월) 큐티: 히브리서 10:1-10 *그냥 좋은 것, 더 좋은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된 새 언약이 구 언약에 비해 좋은 것임을 지루할 정도로 반복하여 변증하고 있다. 이 내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그런 만큼, 유대인들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 그리고 짐승의 피로 드리는 희생 제사를 구 언약이라 불렀다. 반면,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가 자신의 피로 드린 단 한번의 희생 제사를 나타내는 새 언약을 "좋은 것"이라 불렀다.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는 좋은 것은 구 언약에 비해 더 좋은 언약이라는 비교급이 아니라, 가장 좋은 언약이라는 최상급이다. 왜냐하면 새 언약만이 참 형상이기 때문이다... 202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