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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말이나 노새와 같지 않게 하소서

by 운석57 2022. 11. 24.

2022.11.24(목) 큐티: 시편 32:1-11

 

<묵상하기>

 

*말이나 노새와 같지 않게 하소서*

시편 저자는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하였다.

그 죄는 허물이라 
번역되었으나, 하나님을
반역한 것에 비할만큼
큰 죄였다.

그는 한 동안 그 죄를
덮으려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주야로 누르셨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죄로 인한 괴로움을
주셨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신음하였고,
뼈가 쇠하고, 진액이 모두
빠져 나갈 정도로 괴로웠다.

여름 가뭄에 바짝 말라버린 
들판과 같은 형국이 되었다.

시편 기자는 결심하였다.

"내가 내 죄를 주께 자복하리라!"

그가 주께 죄를 고백하였더니,
주가 그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

그는 이 모든 일을 겪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

주께 죄를 고백하고
사함을 받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를....

그래서 죄 사함의 복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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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그러한
자신의 경험을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권면한다.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할 수 없으나,
죄를 범했을 때,
더욱 주를 만날 기회를
만들라고....

하나님은 우리를 환난에서
구하실 뿐 아니라, 구원의
노래로 우리를 둘러 덮으신다.

그리고 우리가 갈 길을
알려주시고 가르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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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고난이 와야만 주께
가까이 오는 사람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해야 하는
말이나 노새 같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의인은 어떠해야 할까?

항상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것이 악인과 다른 점이다.

 

<기도하기>

 

말이나 노새의 신앙을 
가진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은 고난과 정죄를 받아야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항상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면 죄로부터 
멀어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설사 부족한 저희가
죄를 범할지라도 
고집이 센 노새처럼
입을 다물어 뼈가 쇠하고
진액이 모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여름 가뭄에 마름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 앞에 나아와서
죄를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영혼을 적시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