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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기억하신다

by 운석57 2023. 1. 23.

2023.01.23(월) 큐티: 사무엘상 1:19-28

 

<묵상하기>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기억하신다*

불임이었던 라헬이
기도하니 하나님이 
그를 기억하시고,
요셉을 낳게 하셨다.

불임이었던 한나도 그가 
성전에서 눈물로 간구하니.
하나님이 그를 기억하시고, 
생각하셔서 사무엘을 낳게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생각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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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태어난 후,
가족이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려 실로로 갈 때, 한나는
함께 가지 않았다.

그리고 남편에게 아기를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받치겠다고 서원한 것을
말하였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여인의 서원은 미혼일 
경우는 아버지가, 기혼일 경우는 
남편이 그 서원을 들은 다음, 
정해진 기한 안에 그 서원을 
허락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하셨다.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할 뿐 아니라,
진심으로 한나를 
신뢰하고 존중한 것 같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나의 서원을 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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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젖은 떼었으나,
아직은 어린 때에 한나는 
제물을 가지고 실로에 올라가
사무엘과 함께 제사장 엘리를 
접견하였다.

자신이 불임으로 울며 
기도하던 여자임을 밝히고,
하나님의 응답으로 얻은
아들을 나실인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말하였다.

한나는 자신의 서약을 
지키는 신실한 믿음을
소유하였을 뿐 아니라,
당시의 여성으로는 매우 
드물게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어렵게 얻은
아들을 곁에 두고 양육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런데 한나는 어떻게
일말의 주저함 없이 어렵게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을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한나는 아들을 구하는 기도를
하였으나,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을 얻었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시편 기자는 주께서
자신의 음성과 간구를 
들으시는 것을 안즉 
주를 사랑하나이다
고백하였습니다. 

한나도 주께서 그의
눈물과 간구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주를 
사랑하였습니다.

주께서 저희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저희를 기억하시는 줄
안즉, 저희로 평생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