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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도행전

아그립바 왕을 향한 개인 전도

by 운석57 2023. 8. 23.

2023.08.23(수) 큐티: 사도행전 26:1-12

 

<묵상하기>

 

*아그립바 왕을 향한 개인 전도*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체포되어 
자신을 변론한 것이 
총 다섯 번이다.

성전에서 잡혀 집단 
구타를 당하고 천부장에 
의해 구조되었을 때, 
처음으로 자신을 변론할 
기회를 얻었다.

이 후 공식적으로 열린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두 번째로 자신을
변론하였다.

그 다음 벨릭스 총독이 
주재한 가이사랴 법정에서 
세 번째로 변론하였다.

2 년 후, 총독이 바뀌면서 
베스도 총독이 주재한
법정에서 네 번째로
변론하였다.

그리고 아그립바 왕과 
그 누이 앞에서 
다섯 번째 변론을 
하게 되었다.

다섯 번의 변론 기회를
얻었지만, 바울은 
자신이 죄가 없으니
석방시켜 달라고 
호소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그 모든 변론할
기회를 전도집회의 
기회로 삼았다.

물론  전도의 성과는
얻지 못했다.

바울을 집단적으로
구타했던 군중들,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들,
벨릭스 총독과 그 아내,
그리고 베스도 총독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바울은 
지치지 않았다.

2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음에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왕인 아그립바
앞에서 전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헤롯 왕가는 에돔 
족속이기는 하나,
선조가 개종하여
유대인이 되었다.

그래서 누가가 헤롯
일가를 유대인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즉 아그립바 왕은
벨릭스나 베스도와는
달리 유대인의 종교와
풍속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많은 청중이 있었지만,
바울은 아그립바 왕을
집중 공략하였다.

아그립바에 대한 
개인 전도에 
돌입한 것이다.

바울은 먼저 
바리새파라는 자신의 
배경과 자신이 고소를 
당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즉 자신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믿었기 
때문에 고소당하였다고
말하였다.

그 약속이 메시아라는
사실은 아그립바 왕도
잘 알고 있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나, 
하나님이 그를 살려 
부활하게 하셨다.

허다하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 부활을 목격하였다.

이 또한 아그립바 왕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자신은 이러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예수가 
메시아 임을 선포하였는데,
바로 그 이유로 자신이 
고발 당하게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을 향해
그토록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왜 부활을 믿지 
못하는지 반문하였다.

-------------------------------

바울은 다섯 번의
변론 기회를 얻었지만,
자신을 변론하지 않고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변증하였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예수가
구원 주,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하였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었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은 죄 없이
2 년 동안 구금되어,
얼마 남지 않은 그의 
귀한 시간을 허송했습니다.

그를 가둔 것은 사람들의 
이기심과 탐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갇혀서도
전도할 기회 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단 한 영혼이라도
구하려고 애가 
탔던 것입니다.

음란하기 이를 데
없고, 죄 많은 
아그립바 남매를
그는 긍휼함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왜 부활을 믿지 
않으십니까?"

그것은 그들을
살리기 위한 애끓는
호소였습니다.

저희로 다른 영혼들을
위해 그렇게 애끓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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