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잠언

솔로몬의 잠언이라

by 운석57 2023. 10. 1.

2023.10.01(일) 큐티: 잠언 1:1-19

 

<묵상하기>

 

*솔로몬의 잠언이라*

잠언의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라 소개하였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지나칠 정도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저자가
과연 솔로몬이 맞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한다.

그러나 잠언의 대부분은
솔로몬에 의해 쓰여진 
것이 맞다고 한다. 

솔로몬이 지혜에 대한
말씀을 기록한 책으로
잠언과 전도서가 있다.

잠언은 인생의 전성기에,
전도서는 황혼기에 각 각 
기록하였다고 한다.

저자가 잠언을 기록한 
목적이 무엇인가는 
본문 7절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독자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기 위해 
기록하였다고 하였다.

내용과 기술 방식은 
다르지만, 전도서의 
결론도 잠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도서의 경우 인생의
허무함을 모두 말한 후,
독자들에게 이제 인생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것이라  
결론지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하였다.

두 지혜서 모두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

지혜는 무엇인가?

솔로몬에 따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것이 지혜라고 한다.

그러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동시에, 하나님에게
감탄하며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삶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인간사의 모든 
복잡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지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사람의 힘 만으로는
얻어지지 않는다.

이 진리를 깨닫았던 
대표적인 사람으로
야고보 사도를 들 수 있다.

그는 야고보서에서 
너희 중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되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권면하였다 (약 1: 5).

솔로몬도 어린 나이에
이미 이 진리를 
깨달았던 사람이다.

그의 소원을 물으시는
하나님께 그가 지혜와
분별력을 구했기 
때문이다.

----------------------------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은 부모의 훈계를
기뻐하고 부모의 법을
떠나지 않는다.

부모는 지식의 창고는
아닐지 모르나, 지혜의
창고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악한
부모라 할지라도
자식에게는 지혜를
주기 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쫒지 않는다.

악인이 추구하는 것은
대부분 가만히 엎드려
있다가 남의 피를 흘리고
자기의 이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언제나
자신이 친 올무에
자신이 걸리게 되며,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된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악인의 결말이다.

그래서 다윗도 악인의
꾀를 쫒지 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 말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권면하였던 것이다 (시 1: 1).

그리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라고 하였다.

그것이 악인의
꾀를 쫓지 않는 
지혜와 분별력을 
얻을 수 있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악인의 꾀는 아무리
유익해 보이고,
아무리 달콤해 
보일지라도,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일 뿐입니다.

그 꾀에 빠지지 않고,
그 꾀에 동참하지 않도록
지혜와 분별력을 주소서.

저희로 주님의 훈계와 
법을 떠나지 않게 
도우시고, 지혜의 
오묘한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그래서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욱 커져 
가게 하소서.

아멘!

 

 

'큐티 > 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유약했던 아들이라  (2) 2023.10.07
네 잠이 달리로다  (0) 2023.10.05
나의 법, 인자와 진리  (2) 2023.10.04
금은 보화를 구하듯.......  (0) 2023.10.03
지혜가 주는 평안  (0) 202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