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30 (월) 큐티: 시편 126:1-6
<묵상>
오늘 말씀은 바벨론이 멸망하고
그들에게 포로로 잡혀있던
유대 백성이 집으로 돌아가게 된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입에 웃음이 가득하고
혀에는 찬양이 가득 찼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일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보이는
표정과 태도이다.
입을 다물려해도
저절로 입이 열리고
웃음이 새어 나오는...
노래가 터져 나오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서
꿈이 아닌가 의심해본다.
유다의 해방은 조용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주변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 일을 행하심을
알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되었던 현실이므로.
그런데 갑자기 아래 구절에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이야기가 나온다.
기쁜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폐허와 잡초만 가득하다.
기쁨도 잠시.
살아갈 일이 막막하다.
그때 하나님이 약속하신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낙심과 좌절 가운데
그냥 울고만 있는 자는
자기의 눈물과 한숨 밖에는
거둘 것이 없다.
그러나 눈물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나
씨를 뿌린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게 된다고 약속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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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오늘 제가 눈물로
뿌려야 하는 씨는
주님을 향한 신뢰와
기도인 줄 믿습니다.
새벽에 깨어 기도하게 하신 주님,
낮의 해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눈물로 주께 부르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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