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5(월) 큐티: 누가복음 2:25-38
<묵상하기>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사람*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출생하신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다.
할례를 받기 위해
마리아의 품에 안겨
예루살렘 성전으로
나아오셨다.
이러한 내용은 오직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는데,
아마도 그런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인 것 같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때에 예루살렘에는
두 명의 유명한
선지자가 있었다.
시므온이라는 이름의
남 선지자와 안나라는
이름의 여 선지자였다.
말라기 이후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400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하는
영적 암흑기를 보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해주는 선지자들이
없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선지자들의 명맥이
이어지도록 주관하셨다.
시므온과 안나는
그렇게 명맥이 이어진
선지자들이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오셨음을 증거하기 위해
모세의 율법에 따라
2 명의 선지자를 증인으로
준비하셨던 것이다.
---------------------------
선지자 시므온은
예루살렘 사람이다.
그는 의롭고 경건하며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것이 바로 그가
선지자로 인정받은
이유이다.
성령은 시므온에게
그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는 그 약속을 믿고
매일 성전에 나아왔다.
그리고 예수님이 할례를
받기 위해 성전에 오신 날,
성령의 감동으로 그는
그리스도를 알아보았다.
그래서 그는 아기 예수를
안아보는 영광을 누렸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리스도 예수가
세상에 오셨음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대로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온 이방에 이르기까지
임하였음을 찬양하였다.
찬양을 마친 후,
시므온은 어머니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흥할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망할 것임을
예언하였다.
그리고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의
비방의 표적이
되어 죽으심으로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이 칼에 찔리듯
아프게 될 것이라
예언하였다.
-----------------------
여 선지자 안나의
히브리식 이름은
한나이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다.
그는 아셀 지파의
사람이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바벨론 포로 시대
이후 귀환한 사람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귀환한
사람들은 대부분
유다와 베냐민
지파였다.
나머지 열 지파에
속하는 사람들은
행방이 불투명했다고
한다
아마도 다른 민족들과의
혼혈로 인해 혈통의
순수성과 정체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안나는 매우
드물게도 아셀 지파의
후손이었다.
그녀는 결혼 7 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였다.
그리고 이후 84 세가
되기까지 성전에서
금식과 기도로 살았다.
무엇을 기도하며
살았을까?
유다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바라고
기다리는 기도였을
것이다.
그녀는 여성임에도
선지자로 인정받았다.
아기 예수를 본
안나 역시 그리스도가
오심을 감사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누우실 곳도 없이
오신 예수님은
목자들의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2 명의
선지자에 의해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것을
굳게 믿고, 항상 성령
충만하기를 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품에 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오시기를
주야로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주를
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큐티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퍼도 잔다 (2) | 2024.03.26 |
---|---|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0) | 2024.03.25 |
머리 둘 곳 없으셨던 예수님 (0) | 2023.12.24 |
가장 피하고 싶었던 곳, 예루살렘 (0) | 2022.03.31 |
몸으로 부활하신 예수님 (0) | 2022.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