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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가복음

마가복음의 시작

by 운석57 2024. 1. 1.

2024.01.01(월) 큐티: 마가복음 1: 1~15

 

<묵상하기>

 

*마가복음의 시작*

마가복음은 저자는
마가로 알려져 있다.

마가는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지는 
이유가 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러나 이후 마가는
변화되었다.

마가는 말년의 바울에게
매우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베드로의 
통역사겸 비서로 
오랫동안 일하였다.

그때 베드로로부터 
전해 들은 예수님의
이야기와 말씀이
마가복음의 기초가
되었다.

마가복음은 복음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복음서들은 
마가복음을 참고한 후,
각 각의 관점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마가복음은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되었다. 

지배계급인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은 물론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세례 
요한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마가복음은 다른 
복음서에 비해 
간략하게 기술된
것이 특징이다.

-------------------------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라는 선포로
시작하고 있다.

즉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바로 복음이라는 
선포로 시작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사야서와
말라기서에 예언된
바대로, 그리스도에
앞서 길을 준비하는
사자가 먼저 와야 한다.

마가복음은 그가
세례 요한 임을
밝히고 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였다.

즉 주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외치는 소리였다.

주의 길은 어떻게
준비되는 것인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이는 구원에 앞서 
회개가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하고 
외치며 물로 회개의 
세례를 주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낙타털 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면서 회개하라고
외치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몰려왔다.

회개하라는 단 한마디에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수 있었을까?

그들이 모두 이사야서와
말라기서에 기록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자신은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 임을
선언하였다.

자신은 물로 회개의
세례를 베풀지만,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것이라고
외쳤다.

---------------------------

그 때에 예수님이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단 강으로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 양 예수가 왜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을까?

그래서 마태복음에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세례를 만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으로 
간주되어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만 하나님의
의가 완성됨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다.

그러자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였다. 

그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는 주의
음성이 들렸다.

복음서에서는 세례 
요한도 이 장면을 
예수님과 함께 보고 
들었는지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다.

오직 요한복음 만이
세례 요한이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예수님 위에 머무렀다고 
증언하였음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 머물거든 그가 
그리스도인 줄을
알라는 주의 음성을 
들은 것으로 증언하였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의 이끌림에 의해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으므로,
우리처럼 회개의
세례도 받으시고,
마귀의 시험도 
받으셨다.

마태복음에는
시험을 받으신 내용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반면, 마가는
시험을 받았다는
사실만 짧게 기록하였다.

세례 요한이 체포된 후,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이 구약성경에
약속하셨던 것처럼,
회개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주의 약속은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으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 기쁜 소식이 아직도
저희 마음을 설레게
하고, 기쁘게 하는지
돌아봅니다.

예수님이 오심을 
복음이 아닌, 그저
평범한 소식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의 삶을
돌아봅니다.

광야에서 거친 옷과
거친 음식을 먹고
살지는 못하지만,
저희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예수님을
외치는 소리로 
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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