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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은사!

by 운석57 2019. 12. 19.

2019. 12. 19 (목) 큐티: 에베소서 4:7-16

 

 

<묵상하기>

 

바울 사도는 어제 말씀에서
교회는 한 몸을 이루라고 강조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가 서로 다른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감지하였다.
해서 오늘 말씀을 하신 것 같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가실 때
악한 세력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을 예수님의 장중에
사로잡으시고 각 사람의 분량대로
선물을 주셨다.

즉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시고 각 사람에게 맞는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내려오셨다가 다시
하늘에 오르신 목적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며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 또한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곰곰히 살펴보니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성도에게 은사를 주심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그 은사를 사용하라는 의미이다.

오늘 말씀에서 은사에 대한 예제를
사도, 예언자, 전도자, 목사 및 교사 등으로
제시하였는데 그것은 은사의 극히 일부일 뿐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 모두 은사에 해당된다.

다시 말해 은사란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도록
각 사람에게 부여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그의 은사요,
늘 웃는 얼굴로 인사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면 그것 또한
그 사람의 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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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바 은사는 각기 다르나
모두 믿음과 지식에는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해야 한다는 의미는
사람의 속임수나 미혹에 빠지지 않고
세상의 풍조를 따라
요동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성도는 오직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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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저에게는 어떤 은사를 주셨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분명히 제 분량대로 주셨을텐데
얼핏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받고 싶은 은사가 있습니다.
기도의 은사를 받고 싶습니다.
멈추지 않고 인내로 기도하는
은사를 받고 싶습니다.

낙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오래 참으며
기도하는 은사를
받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