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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의 멸망이 아니다

by 운석57 2020. 4. 26.

2020. 04. 26 (일) 큐티: 신명기 10:1-11

 

<묵상하기>

 

이스라엘의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으므로
하나님은 언약을 다시 세우셨다.

모세에게 돌판 두 개를
다시 다듬게 하셔서 거기에
처음처럼 계명을 새기셨다.

그리고 나무궤를 만들어
돌판을 잘 보관하게 하셨다.

언약궤를 이동할 때는
반드시 레위인이 메어
옮기하고 하셨다.

후일 다윗이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언약궤를 되찾아
예루살렘으로 옮겨 올 때
언약궤를 레위인으로 하여금
메도록 하지 않고 마차에 실어서
옮기다가 떨어지려는 언야궤를
붙잡으려 손을 대었던 웃사가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언약궤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근본적으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는 아론의 죽음을
괄호 안에 설명하고 있다.

금송아지 사건이 잘 회복된 후
아론의 생애가 끝났던 것이다.

아론은 아마도 모세의 입으로
부르심을 받기 전에는
큰 굴곡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비록 애굽의 종이기는 했지만...

모세 또한 레위 지파 사람인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제사장으로
아론과 그의 자손을 지목하여 세우셨다.

아론이 장자였기 때문이었을까?

생각해보면 모세는 뛰어난 지도자였지만
모세가 제사장으로 선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세의 사후
모세의 자손들은 제사장 가문이 아닌
평범한 레위 집안 사람들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런데 제사장으로 세워진 아론의 삶도
평탄하지는 않았다.
시작부터 큰 문제를 일으켰다.
금송아지 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그때 그는 모든 책임을 지고
죽임을 당해야 했으나
모세의 중보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그의 불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레위기에서 보면 제사장 위임 제사를
드리던 경사스러운 날에 그의 후계자인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의 규례를 어긴 죄로
동시에 죽임을 당하였다.

그랬던 그의 죽음이 괄호 안에
기록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뜻은 우리의 멸망이 아니며
회복이시므로 언약의 깨어짐도
다시 주님의 손으로
회복시키심을 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을 배반하고
돌아선 이스라엘을 향해
돌아오라고 외치셨던 주님.

오늘 저에게도 돌아오라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 저의 마음 판에
말씀을 새겨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