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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머리에 부은 기름이 흘러 내림같이....

by 운석57 2020. 6. 28.

2020. 06. 28(일) 큐티: 시편 133:1-134:3

 

<묵상하기>

 

다윗은 오늘 시편에서 
모든 지파가 하나를 이루어
한 성전을 향해 올라가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노래하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아론의 머리에 부었던 기름이
아래로 흘러 그의 옷깃을
적셨던 것과 같이
높은 산 헐몬의 물이
시온 산들을 따라 흘러
강으로 가는 것과 같이

 
화합을 이루고 
연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을 높이고자 하지 말고
자신만을 채우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아래로 아래로 흘러보내는 것이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하나님이 시온 산에서 복을
내리셨는데 곧 영생의 복을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래로 흘려보내는 사람에게
복을 그냥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아예 복을 명령하셨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화합하고 복을 받기 위해서
제사장들의 임무가 필수적이다.

그들이 밤을 밝혀 성전을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고 송축하며
경배하는 것이 중요함을 노래한다.

제사장들의 타락이
멸망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목격하였다.

다윗은 제사장의 고독한 밤이,
힘겨운 깨어 있음이
나라의 존속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있다.

그리고 백성들은
성소를 향해
손을 들고 나아와야 한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노래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시온에서 복을 주신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은혜로
내 잔이 넘치나이다만을
노래하지 않게 하시며
주의 은혜를 아래로
아래로 흘려 온 세상을
적시게 하소서.

저희로 밤을 밝혀
하나님을 섬기게 하소서.

졸지 않고 기도로,
예배로 깨어 있게 하소서.  

제사장의 직분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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