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월) 큐티: 열왕기하 6:1-14
<묵상하기>
*아람 왕의 침실까지 엿듣는 엘리사*
영적으로 매우
어두운 시대였으나,
엘리사에게 모여드는
제자들은 많았다.
그래서 제자들이 거주할
공간이 협소해졌다.
그러자 제자들은
거주할 처소를
짓자고 제안하였다.
엘리사와 제자들은
재목으로 쓸 나무를
베기 위해 요단 강으로
나갔다.
그때 한 제자가 실수로
쇠도끼를 물어 빠트렸다.
당시 철제 기구는
비싸고 귀한
물건이였다.
더욱이 그 쇠도끼는
다른 사람에게서
빌려온 것이므로
그 제자는 낙심하였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는
도끼가 빠진 곳을
확인하여 그 곳에
나뭇가지를 던졌다.
그러자 가라앉았던
쇠도끼가 물위로
떠올랐다.
하나님이 성도들의
일상생활에 닥친
어려움을 돌아보시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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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합 왕이 죽은 후.
아람은 호시탐탐
북 이스라엘을 점령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래서 특정한 곳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을
급습할 전략을 세우곤
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엘리사가 미리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귀띔을 해주곤 했다.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자 아람 왕은
마음이 불안해졌다.
그래서 신복들 중에
첩자가 있다고 생각하여
첩자를 색출하려 하였다.
그러자 신복 중 한 사람이
이스라엘에는 선지자
엘리사가 있어 아람 왕이
침실에서 이야기 한 것도
모두 듣는다고 보고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엘리사의 명성이
이스라엘을 넘어
아람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던 것 같다.
하나님은 국가적으로
위기가 오는 것을
막으시고자 아람 왕의
침략 계획을 엘리사에게
모두 알려주셨다.
과연 하나님은 엘리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엘리야의 능력 보다
더 큰 능력을 엘리사에게
부여하신 것으로 보인다.
시편 20편의 저자는
어떤 사람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고 노래한다.
그리고 말과 병거를 의지하는
사람은 비틀거리나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선다고 하였다
(시 20: 7-8).
말과 병거를 의지하는
아람 왕은 큰 불안에
휩싸였지만, 하나님의
이름 만을 자랑하는
엘리사는 일어나
바로 서있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백성들의 일상생활의
문제 뿐 아니라, 국가의
군사적, 정치적인
문제도 돌보셨다.
<기도하기>
주님.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는 때로 쇠도끼가
물에 가라앉듯, 저희
영혼을 가라앉게 합니다.
심연까지
가라앉게
합니다.
도무지 떠오를 수
없을 것 같은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로
하여금 나뭇가지를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셨듯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저희 영혼을 떠오르게
하십니다.
다시금 기쁨에
젖게 하십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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