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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계시록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축복

by 운석57 2024. 12. 4.

2024.12.04(수) 큐티: 요한계시록 9:1-21

 

<묵상하기>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축복*

일곱 인 심판 내용과 
마찬가지로 일곱 나팔
심판도 첫째에서 넷째 
심판까지는 동일한 
패턴을 띄었다.

그리고 일곱 인 심판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3 심판은 다시 2 개의 
심판 내용과 1 개의 
심판 내용으로  
구분된다. 

오늘 본문은 나머지
심판 중 2 개의 심판 
내용을 담고 있다.

다섯째 심판과
여섯째 심판이다.

다섯째 심판이 시작하기
전, 독수리가 날아다니며
화, 화, 화로다 하고
외쳤었다.

즉 땅에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화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마에 인 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화가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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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즉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서 열었다.

신약성서에서 
무저갱이란 단어가
나오는 곳은 오늘
본문 외에 누가복음 
8: 31과 로마서 10: 7이다.

무저갱은 불의한 자들, 
악한 자들, 악한 영들이 
갇히는 끝을 알 수 없는 
구덩이를 말한다.

천사가 무저갱을 여니
연기가 올라왔다.

그 연기로 인해 주변이
모두 어두워졌다.

무저갱 속은 연기로
인해 어둡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 연기 가운데 
황충들이 튀어나왔다.

황충들은 이마에 인이
없는 사람들을 전갈처럼
쏘아서 괴롭히라는 명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들을 죽이지
말고 오직 다섯 달 동안
괴롭히라 하셨다.

황충은 메뚜기과에
속하는 곤충들인데
그들에게 주어진
기간은 황충의
수명과 일치한다.

황충에 의해 쏘임을
당한 사람들은 너무
괴로워서 죽고 싶었으나
죽을 수도 없었다.

놀라운 것은 황충들에게
왕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 왕의 이름은 아바돈,
또는 아볼루온이었다.

아볼루온은 그리스의 
아폴로 신의 변형된 
이름으로 추측된다.

로마 황제들 가운데 
특히 도미티아누스가
자신을 아폴로 신이라
주장하며 숭배하기를
강요했다고 한다.

이 당시 로마 황제가
도미티아누스였던 
점을 고려한다면,
아볼루온은 그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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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결박되어 있던
네 천사가 풀려나게 
된다.

그 네 천사는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천사들이었다.

그들은 2 억 (이만 만) 명에
달하는 마병대를
거느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마병대의
입에서는 불, 연기,
유황의 3 재앙이
나오고 있었다.

이 3 재앙으로
남아있던 사람들 중
삼분의 일이 죽게
되는 것이다.

이 재앙은 이 때로부터
약 20년 전에 있었던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같은 재앙을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현대식 무기에 
의한 전쟁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심판이 내려
삼분의 일을 죽게
했음에도, 살아 남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귀신을 섬기거나,
점을 보러 다니거나,
우상을 만들어 절하였다.

심판을 목격하면 
모두 회개하고
돌이킬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것 역시 하나님의
축복이다.

 

 

<기도하기>

주님.

심판으로 내려진
재앙에서 살아남은
것은 큰 축복임에도
그 축복을 헛되이
날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를 
살아남게 하심은
회개하라는 뜻임을
알게 하소서.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을 더욱 사랑하라는
뜻인지를 깨닫게 하소서.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는 때가
이르기 전, 밝히
깨달아 알게 하소서.

기회가 허락될 때,
나의 손으로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