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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인내 보다 원망이 가깝다

by 운석57 2021. 4. 16.

2021.04.16(금) 큐티: 출애굽기 5:15-6:1

 

<묵상하기>


노역이 어려워지자
바로가 계획했던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모세와 아론에 대한 
원성이 흘러나왔다.

인내 보다 원망이
가깝기 때문이다.

출애굽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원망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처음부터 그랬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때로 모세를 원망하고...

그런데 누군가를 원망하고,
누구가를 탓하는 것도 습관이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 오래된 습관...

이스라엘 백성은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쉽게 하나님을 떠나며,
쉽게 교만해지는 
우리 모두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선택된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은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 가운데
탁월해서 선택된 것이
아니고 여러 민족 가운데
가장 적은 자들이라 
선택되었다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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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을 받고 처음 나섰는데
난관에 부딪치자 아직
지도자로서 경험이 부족했던
모세는 크게 당황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요하자 
그도 크게 동요하였다.

군중들의 반응에 따라 
일희일비해서는 안됨을
아직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돌아와서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하고 부르짖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거듭하여 바로가
쉽게 그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 확언하셨는데
그 말씀이 모세에게 입력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하느라 그 말씀을
간과하였을 수도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바로가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치심을 
당한 후에야 그들을
보낼 것이라 강조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주와 함께 걷는 길은
어려움이 없는 
길이 아니라
그 어려움 가운데
주께서 저의 손을
잡고 걷는 길임을
알게 하소서.

고난은 하나님을 
원망할 일이 아니라 
주께서 제 손을 더욱
꼭 잡아주는 일임을
저로 알게 하소서.

제 마음으로 깊이 
느끼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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