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려 넘어지고 비웃어도 어쩔 수 없다.

2022.05.03(화) 큐티: 고린도전서 1:18-25

 

<묵상하기>

 

십자가의 도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의
죄를 구속하셨다는
말씀, 즉 복음을 의미한다.

그 복음이 멸망하는자,
즉 세상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당시의 로마 
문화권에서는
십자가형이란 
극형에 해당되었다.

그런데 신이 세상에 
오셔서 극형을 당해 
돌아가셨다고 전하니,
사람들은 당연히
그 말씀을 미련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이사야서에 따르면
하나님이 세상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스스로 하나님의
지혜에 이르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지혜에
이르게 하셨는가? 

전도로서 가능하게
하셨다.

그런데 이 전도 또한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도 미련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미련하게 여기는
복음은 또한 사람들이
가장 미련하게 여기는
전도로써 전해질 수 
있으므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반전이며,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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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표적을
보여주어야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헬라인은 자신들과의
논쟁에서 세상 지혜를
보여주어야 믿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성도가 그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표적과

지혜는 십자가 뿐이요, 

십자가의 도 뿐이다.

그래서 십자가를
보여주니, 유대인은
십자가에 걸려 넘어지고,
헬라인은 그것을 
미련한 것이라 비웃는다.

 

그러나 걸려 넘어지고,

비웃어도 어쩔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능력이며 지혜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