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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전서

파벌 조장

by 운석57 2022. 5. 2.

2022.05.02(월) 큐티: 고린도전서 1:10-17

 

<묵상하기>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와 함께 천막을
만들면서 개척한 교회이다.

그리고 그 후에 아볼로가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에게 성령의 세례를
받고 변화되어, 말씀을
잘 가르쳤다.

아볼로는 매우 지적이며
언변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씨를 뿌렸고 아볼로가
물을 주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베드로 또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했던 것 같다.

부흥회 강사처럼 
초빙되어 설교를 
했을 수 있다. 

그런 훌륭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을
전해들었다는 것은,
고린도교회의 복이며
감사할 일이다.

바울이 어제 말씀에서
고린도교회에 대해 
감사한 것도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말씀에 있어 풍성해지는
귀한 기회를 가졌음에
감사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그런 좋은 기회들이
역효과를 내기도 했다.

고린도교회 내에 
파벌이 생겼던 것이다.

바울과 함께 교회를
개척한 창립 멤버들은
바울파로, 창립 멤버에 
속하지 못했으나,
자신들이 지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볼로파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분명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베드로파라고 
주장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기도
저기도 속하기 싫은,
자부심이 강한 사람들은
그리스도파라 주장했다.

이렇게 분파가
나누어짐은 결국
복음이 아니라,
피차 자신의 자랑과 
이익을 구했기 때문이었다.

현대에도 교회가 
나누어짐도 대부분
이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누가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는가를 기억하라고
지적하였다.

교회가 가진 궁극의 
목표와 가야 할 방향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누가 말씀을 전하든
전해져야 하는 진리는
단 하나이며 , 성도는
그 진리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전해져야 할 진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따라서 바울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십자가 아래 
온전히 합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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