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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전서

광야의 삶을 잘 감당하라!

by 운석57 2022. 5. 21.

2022.05.21(토) 큐티: 고린도전서 10:1-13

 

<묵상하기>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를 받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고
모세와 연합하였으며,
모세와 함께 만나를 먹고
반석의 물을 마셨다.

그럼에도 모세를 포함하여
모두 광야에서 죽었다.

모세는 자신도 죄를 
범하기는 하였으나,
이스라엘 백성과 연합된
사람이었으므로, 그는
백성과 함께 광야에서
죽었던 것이다.

그러한 그들의 광야에서의 
죽음은 모든 성도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왜 
광야에서 죽었을까?

우상을 숭배했다.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며
춤을 추었다.

음행을 저질렀다.

바락과 발람의 꼬임에 
빠져 이방 여인들과 
음행을 저질렀다.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세상의 양식과 물로
하나님을 시험하며
불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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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러한 역사적 증거를 
거울 삼아 교훈을 
얻으라고 말한다.

이스라엘이 홍해에서
세례를 받고 모세와
연합하였듯이, 고린도 
교인들은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였다.

그리고 홍해 세례를 
받은 이스라엘이
바로 가나안으로 직행한 
것이 아닌 것처럼,
십자가로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이
바로 마주하게 되는 것은 
가나안이 아니다.

광야이다.

따라서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이 광야에서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구원받아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상숭배, 음행, 불신앙,
하나님에 대한 시험으로
광야에서 실족해서는 안된다.

믿는 자도 광야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보편적인 어려움과 
시험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어려움과 
시험을 신실한 믿음으로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시험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

때로는 시험을 
피할 길을 주사
도우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혜와 인내,
성령의 충만함을 주사
그 시험을 넉넉히 
이기게 하신다.

즉 광야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험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게 하신다. 

자신의 구원을 
완성시켜 나가도록 
도우시는 것이다.

불에 태울 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부끄러운 구원이
되지 않게 하시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