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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70

백성의 손에는 칼과 창이 없고............ 2023.02.15(수) 큐티: 사무엘상 13:13-23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결국 사무엘이 늦게 도착한 것은 하나님이 사울을 시험하신 것이었다. 즉 사울의 믿음과 순종을 확인해 보신 것이라는 의미이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하나님께 믿음을 시험받았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로 그들의 순종과 믿음을 시험받았고, 아브라함은 이삭으로 시험을 받았다. 야곱은 장자권으로 시험을 받았으며,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의 전투로 시험을 받았고, 기드온은 300명의 병사로 시험을 받았다. 다윗 또한 자신을 끝없이 죽이려고 하는 사울로 인한 시험을 받았다. 하나님은 사무엘의 도착을 지연시키심으로 사울의 믿음과 순종을 확인하셨는데, 사울은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 내가 사울의 입장이라 해도 시.. 2023. 2. 15.
사무엘은 아직 오지 않았다 2023.02.14(화) 큐티: 사무엘상 13:1-12 *사무엘은 아직 오지 않았다* 사울이 왕이 되고 2년이 지났다. 사울은 그동안 왕정 국가에 맞는 체제를 갖추어 나갔다.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은 정규 군대와 군사가 없었다. 위기가 발생하면 사사가 일어나 군사를 모아 위기에 대처하곤 했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되자 가장 먼저 군사 3000명으로 정규 군대를 편성하여, 자신과 아들 요나단 휘하에 두었다. 요나단이 먼저 움직여 게바를 쳤다. 블레셋에게 빼앗긴 게바를 되찾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자 블레셋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사울은 나팔을 불어 이스라엘 전역에서 군대를 모집하였다. 그렇게 군대를 모아 블레셋과 대치하고 보니, 군사의 수와 무기에서 블레셋이 압도적 임이 확연히 드러났다. 블레셋은 철기를 .. 2023. 2. 14.
기도를 쉬는 것은 죄이다 2023.02.13(월) 큐티: 사무엘상 12:16-25 *기도를 쉬는 것은 죄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목전에서 행하시는 큰 일을 보라고 말하였다. 이와 동일한 말을 모세도 한 바가 있다. 출애굽 당시 홍해를 앞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이 절망할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말을 그대로 하였다. 말하자면 사무엘이 모세의 말을 차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은 다르다.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을 가만히 서서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반면, 사무엘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책망하심을 가만히 서서 바라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구원의 뜻을 보이셨듯이, 우레와 비를 내려 책망하심을 보이셨다. 밀을 베는 시기는 건기이므로 비가 오는 때가 아니다. 그.. 2023. 2. 13.
사사를 내려놓으며.... 2023.02.12(일) 큐티: 사무엘상 12:1-15 *사사를 내려놓으며....* 사울이 암몬과의 전쟁에서 대승하면서, 이스라엘에 본격적인 왕정 체제가 시작되었다. 사사 시대가 그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그동안 사사로서 나라를 이끌었던 사무엘의 사사 은퇴식이 열리고, 사무엘은 고별 설교를 하게 된다. 사사를 내려 놓으면서, 사무엘은 사사로서의 자신의 행적을 돌아본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죄를 미워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권력을 남용하여 약한 사람들을 압제하는 것, 즉 갑질하는 것 또한 매우 싫어 하신다. 사무엘은 백성을 향해 자신이 그러한 죄를 범한 바가 있는지를 물었고, 백성은 사무엘이 그런 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사무엘은 시작과 끝이 모두 좋았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사사를 내려 놓으면서..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