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사무엘상70

다윗과 사울의 만남 2023.02.23(목) 큐티: 사무엘상 16:14-23 *다윗과 사울의 만남*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나셨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이 누군가에게 임하셨다가, 하나님의 뜻을 이룬 후에 떠나시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것이 신약 시대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은 우리에게 임하신 후, 우리에게 내주하시면서 떠나지 않으신다. 그래서 신약 시대를 은혜의 시대라고 부른다.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으면서 임하셨던 하나님의 영이 그의 거듭된 불순종으로 인해 떠나 가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떠나신 그 빈 자리를 악령이 채웠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으므로 성령으로 채우지 않으면, 결국 악령으로 채워지게 된다. 그러나 성령이든 악령이든 모든 영은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 2023. 2. 23.
아들이 더 없는가? 2023.02.22(수) 큐티: 사무엘상 16:1-13 *아들이 더 없는가?* 아말렉과의 전쟁이 끝난 후, 사울과 헤어져 라마로 돌아온 사무엘은 오랫동안 비탄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이 택하셔서 기름을 부어 세운 왕이 제 갈 길로 갔으니 얼마나 낙담이 되고 슬펐겠는가? 실의에 잠겨 있는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뿔에 기름을 채워 베들레헴에 있는 이새의 집에 가라고 하셨다. 사울이 왕위에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기름을 붓는 것은 반역죄이다. 어제 말씀에서 사무엘이 사울에게 그의 왕권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고 말했을 때, 사울이 보인 반응은 살기등등함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돌아서 떠나려는 사무엘의 겉옷을 난폭하게 잡아서 옷이 찢어지게 했다. 또한 사울은 자신의 승전을 높이고 하나님께 경배하게 해달라는 요구.. 2023. 2. 22.
사울은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 2023.02.21(화) 큐티: 사무엘상 15:24-35 *사울은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 사무엘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울은 자신이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왜 사울은 백성들을 두려워하였을까? 사울이 백성들 앞에서 왕으로 세워지기 전,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우셨다. 하나님이 왕으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나 사울은 사울대로 자신이 백성들 앞에서 제비를 뽑아 왕이 되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백성은 백성대로 자신들이 왕을 원해서 제비를 뽑아 왕을 세웠다는 의식이 있었다. 사울과 백성들 모두 하나님 없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왕을 선출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울은 백성을 향해서는 내 백성이라 불렀고, 하나님을 향해서는 당신의 하나.. 2023. 2. 21.
하나님의 후회 2023.02.20(월) 큐티: 사무엘상 15:10-23 하나님이 사울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는 결국 허사가 되었고, 하나님께 슬픔과 안타까움만 남겼다. 하나님은 인자가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며,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문에서 후회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후회하다 라는 의미 외에도 슬퍼하다, 안타까워 하다, 불쌍히 여기다, 한탄하다 등 등... 하나님은 그냥 초월적인 존재로 계시지 않고, 사람과 깊은 감정으로 교제를 나누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사람의 어떤 행위나 판단으로 인해 기뻐하시기도 하지만, 어떤 행위나 판단으로 인해 슬퍼하시거나, 안타까워 하시고, 한탄하시기도 한.. 202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