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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70

배은망덕을 견디는 힘 2023.03.15(수) 큐티: 사무엘상 23:1-14 *배은망덕을 견디는 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때로 불이익을 감수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나서야 한다. 그것이 어렵고 두려워, 그냥 다른 사람들 뒤에 서있을 때가 많다. 눈 감을 때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정당화된다. 그러나 어떠한 불이익과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사람이 견뎌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다. 순종하였음에도 그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 다윗은 자신의 무리들과 아둘람 굴에 숨어 있었다. 여전히 사울은 다윗을 향해 탐지기를 가동하고 있었다. 숨어 있기도 버거운 나날이다. 그런데 블레셋이 그일라를 침략했다는 .. 2023. 3. 15.
혀는 불이요, 불의 세계라 2023.03.14(화) 큐티: 사무엘상 22:11-23 *혀는 불이요, 불의 세계라* 사울은 제사장 아히멜렉 뿐 아니라 85명의 제사장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가족과 가축까지 모두 몰살시켰다. 아말렉을 모두 몰살하라는 하나님의 뜻은 어기더니, 대신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들을 모두 몰살시키는 폭정을 저질렀다. 그 어떤 조사도, 검증도 없이 바로 실행하였다. 이방인 도엑 외에 다른 증인을 세우지도 않았다. 결국 다윗의 거짓말과 도엑의 사실 왜곡이 대 참사를 가져왔다. 말에는 죽이는 능력과 살리는 능력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말의 죽이는 능력을 보게 된다. 야고보서 저자는 혀는 곧 불이요, 불의 세계라 경고하면서,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지 기억하라고 하였다 (약3: .. 2023. 3. 14.
다윗과 도망자의 무리 2023.03.13(월) 큐티: 사무엘상 22:1-10 *다윗과 도망자의 무리* 미친 척하여 가드를 빠져나온 다윗은 가드와 베들레헴 사이에 있는 아둘람 굴로 피신한다. 아둘람은 지세가 험하고 바위 동굴이 많아 은신처로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다윗이 도망자 신세가 되니, 그의 집안도 무사할 수 없다. 그래서 온 집안이 아둘람으로 다윗을 찾아 왔다. 그 뿐아니라, 사울의 통치하에서 소외되고 핍박받았던 사람들이 400명 가량 모여들었다. 성인 남자만 400명이니 그 가족들을 포함한다면, 숨어 다니기에는 굉장히 큰 무리 임을 알 수 있다. 다윗은 이들을 내치지 않았다. 자신의 목숨도 부지하기 어려운데, 이들을 거두는 것은 무모할 수 있으나, 자신을 도피처로 삼은 사람들을 내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2023. 3. 13.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 2023.03.12(일) 큐티: 사무엘상 21:10-15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얻은 다윗은 곧장 블레셋의 성읍 가드로 피신하여 가드 왕 아기스의 용병이 되고자 했다. 블레셋의 장수이었던 골리앗의 칼을 들고 블레셋으로 피한 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하나님께 묻지 않았고, 앞뒤도 재보지 않은 섣부른 판단이었다. 다윗이 얼마나 상황을 다급하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아기스의 신하들은 다윗을 기억하고 있었다. 어떻게 기억하지 못할 수 있을까? 적수가 없다고 했던 골리앗을 일격에 죽이고, 이후 여러번의 전쟁에서 블레셋을 이겼던 다윗이다. 신하들이 다윗이 블레셋에게 어떤 일을 한 사람인지 지적하자, 가드..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