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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상59

다윗의 시대와 함께 끝난 사람들 2024.04.07(일) 큐티: 열왕기상 2:26-35 *다윗의 시대와 함께 끝난 사람들* 솔로몬의 심판의 칼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향했다. 아비아달 또한 죽어 마땅하나, 그가 다윗 왕 시대에 공이 많았고, 또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죽이지는 않았다. 다만 제사장직을 영구박탈하고, 고향 아나돗으로 추방하였다. 엘리 제사장에게 내려졌던 하나님의 저주가 마침내 이루어진 것이다. 엘리 제사장은 사사시대의 제사장이었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제사장직을 맡고 있음에도 제물을 약탈하는 등 제사를 멸시하는 행태를 서슴치 않았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거듭 경고하셨다. 한 번은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경고하였고, 어린 사무엘도 하나님의 경고를 엘리에게 전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아들들의 잘못을 .. 2024. 4. 7.
분별력을 잃은 밧세바 2024.04.06(토) 큐티: 열왕기상 2:13-25 *분별력을 잃은 밧세바* 아도니야는 제단 뿔을 잡음으로써 목숨을 건졌으나, 그의 야욕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래서 솔로몬 통치 하에 태후로써 권위가 커진 밧세바를 찾아갔다. 처음에는 밧세바도 아도니야가 찾아 온 것을 경계하였다. 그러나 아도니야가 화평하고자 찾아왔다고 말하자 곧 경계심을 풀었다. 아도니야는 본래 왕위는 자신의 것이었고 백성들도 모두 이를 인정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여호와의 뜻이 솔로몬에게 있어 자신이 이에 순복하여 왕위를 양보한 것처럼 이야기 하였다. 그러나 아도니야의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도니야를 지지한 것은 일부 권력자들 뿐이었다. 아도니야는 밧세바에게 오직 한가지 소원을 구하겠다고 하였다. 다윗 왕의 마지막 후궁 아.. 2024. 4. 6.
다윗은 죽어 장사되었다. 2024.04.05(금) 큐티: 열왕기상 2:1-12 *다윗은 죽어 장사되었다* 다윗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웠음을 알았다. 그래서 솔로몬을 불러 유언을 남겼다. 우선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하였다. 이는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이 왕이 나아갈 길을 걸어 가라는 것이다. 여기서 왕이 나아갈 길이란 신정국가의 왕도를 말한다. 즉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의 왕도를 지키라는 의미이다. 다윗의 유언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유언과 일치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의 법령과 규례를 지키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라를 통치하라는 의미이다. 일찍이 다윗은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올리고 싶은 열망과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다윗의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았다. 그리.. 2024. 4. 5.
한 바탕의 봄 꿈 2024.04.04(목) 큐티: 열왕기상 1:38-53 *한 바탕의 봄 꿈* 솔로몬의 즉위식은 다윗이 명한 대로 이루워졌다. 솔로몬은 다윗의 노새를 타고 기혼으로 가서 기름 부음을 받았다. 그리고 신하들은 뿔나팔을 불어 솔로몬이 왕이 되었음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그러자 모든 백성이 몰려와서 만세수를 부르고 즐거워하였다. 백성들의 환호성이 얼마나 큰지 땅이 진동하는 듯 했다. 백성들도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을 인정하고 기뻐했던 것이다. 아도니야와 그의 추종자들이 잔치를 벌인 소헬렛 바위는 기혼에서 매우 가까웠다. 채 1 킬로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당연히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을 기뻐하는 백성들의 환호 소리가 소헬렛 바위에도 들렸다. 식사를 끝내가던 아도니야와 손님들은 기혼 쪽에서 들리는 요란한 소리를 ..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