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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상59

하나님의 거주지 2024.04.20(토) 큐티: 열왕기상 8:22-30 *하나님의 주거지* 짧은 봉헌사는 끝이 나고, 성전에 대한 솔로몬의 긴 기도가 이어졌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 고백과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이심을 고백하였다. 그리고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 이심을 찬양하였다. 다음으로 다윗 왕조의 영원함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였다. 솔로몬은 다윗 왕조의 미래가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언약 성취에 달려 있음을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 언약에는 필수 전제조건이 들어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처럼, 그 자손들도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조건이다. 이 때만 해도 솔로몬은 적어도 자신 만큼은 그 조건을 지킬 수 있다고 .. 2024. 4. 20.
그 분의 입으로, 그 분의 손으로 2024.04.19(금) 큐티: 열왕기상 8:12-21 *그 분의 입으로, 그 분의 손으로* 솔로몬의 봉헌사는 짧았다. 봉헌사 후에 이어지는 기도문이 훨씬 길었다. 봉헌사가 짧았던 것은 성전이 솔로몬 자신의 뜻과 힘으로 건축된 것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봉헌사는 짧게, 그러나 성전에 대한 그의 간구는 길게 이루어진 것 같다. ------------------------ 솔로몬은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캄캄한 데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알렸다. 솔로몬이 말한 캄캄한 데란 구름이 빽빽하여 어두움에 덮여 있는 곳을 말한다. 광야 시절 하나님은 구름이 빽빽하여 어두워진 가운데 임하시곤 하셨다. 출애굽기 20: 21에는 "백성은 멀리 떨어져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시는 먹구름이 있는 곳으로.. 2024. 4. 19.
실패를 통해 배운 것 2024.04.18(목) 큐티: 열왕기상 8:1-11 *실패를 통해 배운 것* 성전은 솔로몬 11년 8월에 완공되었다. 그런데 봉헌식은 7월에 이루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성전을 완공한 후, 일 년을 기다려 다음 해 7월에 봉헌식을 거행했다는 의미이다. 왜 일 년을 기다려 봉헌식을 한 것일까? 7월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절기 중 하나인 초막절이 있는 달이다. 즉 초막절에 맞춰서 봉헌식을 거행했음을 알 수 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나뭇가지로 초막을 만든 후, 그 초막에서 한 주간을 지내는 절기이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을 한 이후, 광야에서 장막 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이 절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초막에서 방랑하던 자신들에게 정착과 안식을 주신 하.. 2024. 4. 18.
성전의 놋 기구, 금 기구 2024.04.17(수) 큐티: 열왕기상 7:23-51 *성전의 놋 기구, 금 기구* 솔로몬은 히람으로 하여금 성전에서 사용할 놋 기구들과 금 기구들을 모두 만들도록 하였다. 히람은 성막을 지을 때 모든 기구를 만든 브살렐과 같은 인물이다. 다만 브살렐과 달리 히람은 모계쪽만 히브리인 이었다. 즉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인과 이방인들의 합작품이라 볼 수 있다. 먼저 히람이 놋으로 만든 기물에는 두 개의 기둥 (야긴과 보아스), 바다, 바다를 받치는 황소 12 마리, 물두멍 10개와 그것을 받치는 받침 수레 10개, 그 외 솥과 부삽, 대접 등이다. 놋 기둥 2개의 제작 과정은 어제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나머지 놋 기물들에 대한 제작 내용이 지나칠 정도로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솔로몬.. 2024.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