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출애굽기86 하나님의 책에서 내 이름을 지우소서 2021.06.30(수) 큐티: 출애굽기 32:25-35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두 돌판을 던져 깨뜨려 하나님과의 언약이 파기되었음을 선포하였다. 그럼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방자하게 구는 자들이 있었다. 즉 모세의 책망에 대해 무례하고 건방지게 응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론이 이 모든 일을 행하였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방자한 태도를 보고 모세는 엄격한 정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백성들 앞에서 누가 자신 편에 서겠는가를 물으니 레위 자손들이 나섰다. 그날 모세 앞에 나선 레위 자손들은 삼천명의 동족을 칼로 죽였다. 아마도 우상에 대한 제사를 주동하거나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람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 것 같다. 모세는 이런 일을 행한 .. 2021. 6. 30. 돌판을 깨뜨리다 2021.06.29(화) 큐티: 출애굽기 32:15-24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해주시겠다는 응답을 들은 후, 모세는 하나님이 돌에 새겨주신 언약의 문서, 즉 두 돌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아론을 비롯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금송아지를 향해 섬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에 크게 노한 모세는 하나님이 새겨주신 언약 문서인 두 돌판을 던져 깨버린다. 이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파기되었음을 의미한다. 모세의 행동이 하나님 앞에 불손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은 이에 대해 모세를 탓하지 않으셨다. 언약 파기를 나타내는 공적인 행동이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언약 문서를 양 가죽이나 나무 판에 새겨주셨다면 언약이 파기되었다는 표시로 불에 살랐을 것이다. 그러나 돌에.. 2021. 6. 29. 송아지 형상을 향해 하나님이라 불렀다. 2021.06.28(월) 큐티: 출애굽기 32:1-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 외에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모든 규례, 그리고 성막 짓는 법을 비롯하여 제사장의 의복, 제사 드리는 규례까지 모두 알려주시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그 사이 모세와 분리된 백성들은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출애굽을 한 후, 모세와 처음 분리되는 시간이었는데 그들은 모세와의 분리를 하나님과 분리된 것으로 인식하였다. 백성들은 아론에게 자신들의 불안감을 달래줄 신을 만들라고 요구하였다. 아론은 백성들의 요구를 물리치지 못하고 백성들의 금귀고리를 녹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그것이 하나님이라 불렀다. 하나님을 송아지의 모양으로 바꾼 것이다. 송아지는 애굽인들이 섬기는 번영의 신이다. 그리고 송아지 앞에 제단을 쌓고.. 2021. 6. 28. 성막과 안식: 하나님의 현존하심 2021.06.27(일) 큐티: 출애굽기 31:12-18 성막에 대한 규례를 마치신 하나님은 곧 이어 안식일에 대해 말씀하신다. "안식일을 지키라". 하나님은 안식일의 기원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천지와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칠일 째에 창조를 모두 마치셨다. 그리고 안식은 단순히 하나님이 창조를 마치시고 쉬셨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라 한다. 모든 창조를 마치신 하나님이 피창조물 위에 영광으로 임하셔서, 즉 현존하셔서 피조물과 함께 기뻐하시고 좋아하셨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모든 피조물이 피조물 자리에서 하나님을 창조주의 자리에 높혀 드리고 기뻐하며 경배를 드리는 것이 안식이다. 따라서 성막에 대한 규례와 안식일에 대한 규례는 서로 연관이 .. 2021. 6. 27. 이전 1 2 3 4 5 6 7 8 ··· 22 다음